메디톡스 30억원 자사주 매입추진 ... 악재털고 주주 달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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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톡스 30억원 자사주 매입추진 ... 악재털고 주주 달래기
  • 김효진 기자
  • 승인 2019.09.09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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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메디톡스 일봉 차트. 출처=네이버 금융>

메디톡스(086900)는 주가 안정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보통주 8411주의 자기주식을 29억8천여만원에 취득하기로 결정했다고 9일 공시했다. 회사 측은 공시 다음날부터 오는 12월 8일까지 주식을 장내 취득할 예정이다. 1일 매수 주문수량 한도는 보통주 1만83주이며, 위탁투자중개업자는 현대차투자증권이다.

메디톡스가 자사주 취득에 나선 것은 2분기 영업이익이 어닝쇼크 수준을 기록한 데 이어 최근 각종 악재가 더해지며 주가가 내리막길을 타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메디톡스의 주가는 지난해 저점이자 강력한 지지선의 역할을 했던 40만원을 이탈한 상태다. 지난달 5일에는 국내 보톡스 시장의 후발주자인 휴젤에 시총이 역전당하기도 했다. 설상가상으로 지난 7~8월에는 공매도까지 극성을 부리며 주가 하락을 부채질했다.

메디톡스는 최근 대웅제약과 3년 간 벌이고 있는 보톡스 제제 전쟁에서도 녹록치 않은 상황이 전개되면서 주가회복을 위한 특별한 모멘텀을 찾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증권가에서는 올해 메디톡스의 주가는 실적개선 보다는 중국에서의 ‘뉴로녹스’(메디톡신의 수출명)의 승인 여부가 주가반등의 주요 요인이 될것이라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이와 관련해 지난 6월 초 국내의 한 매체가 중국 식품의약품관리감독총국(CFDA)이 메디톡스의 제조시스템에 대한 의혹때문에 톡신제제 허가 심사의 중지를 결정했다고 보도해 메디톡스가 한차례 홍역을 치른바 있다. 관련 의혹으로 국내 식약처도 약사감시에 착수했으나 현재까지 결과는 나오고 있지 않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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