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윙, 파생상품거래 90억원 평가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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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윙, 파생상품거래 90억원 평가손
  • 김효진 기자
  • 승인 2019.07.23 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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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윙(089030)이 위험헷지 목적으로 체결한 파생상품 거래에서 평가손실 포함 총 96억원의 손실이 발생했다고 19일 공시했다. 파생상품 거래 종류는 통화선도 및 선물거래와 이자율 스왑거래이며, 손실은 환율상승으로 인해 발생했다. 

이번 손실발생은 올 6월 30일 기준환율(1156.80원/USD, 1073.35원/100JPY)을 근거로 한 것으로 총 손실금액 96억원 중 90억원은 파생상품 미결제잔액분의 평가손실에 해당한다.

회사 측은 “평가손실 분에 대한 현금유출은 없는 상황이고, 향후 환율변동에 따라 손익은 변동될 수 있다”면서 “실제 각 건별 계약의 만기일 환율에 따라 최종 이익과 손실이 확정된다”고 밝혔다.

반도체 검사장비 업체 테크윙은 테스트핸들러, C.O.K(Change over kit) 등을 제조해 판매하고 있으며, 자회사인 이엔씨테크놀로지는 디스플레이장비 업체로 OLED와 LCD의 광평가시스템을 제공하고 있다. 올해 1분기 기준 회사의 가장 큰 거래처는 미국의 마이크론이며, 그 뒤를 SK하이닉스와 미국의 샌디스크가 잇고 있다.

거래처에서 짐작할 수 있듯이 테크윙은 수출비중이 상당히 높다. 올 1분기 기준 수출비중은 70%를 넘어서고 있다. 이처럼 달러화에 대한 환율변동 위험에 노출돼 있기 때문에 회사는 외환리스크를 회피하고 고정된 원화수익을 확보하기 위해서 파생상품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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