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진다이아, ‘수소연료탱크’ 자회사 덕에 실적 ‘껑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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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진다이아, ‘수소연료탱크’ 자회사 덕에 실적 ‘껑충’
  • 김효진 기자
  • 승인 2019.07.19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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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Q 영업이익 전년比 78% 상승… 잠정실적 발표
<일진복합소재 초경량 복합재료 수소탱크=회사 홈페이지>

일진다이아(081000)가 2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할 전망이다. 2분기 실적은 전년 동기 및 1분기 대비 모두 가파른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일진다이아는 18일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7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78% 증가했다고 잠정실적을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435억원으로 35% 증가했다. 올해 1분기 실적과 비교하면 매출액은 59%, 영업이익은 무려 178%나 증가해 더욱 큰 폭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일진다이아는 공업용 합성다이아몬드와 그 연관제품을 제조하는 회사다. 공업용 다이아몬드는 기계, 금속, 자동차, 건축, 토목, 광산, 전자산업, 태양광, LED 등 거의 모든 산업의 핵심소재로 사용되고 있다. 기술에 대한 진입장벽이 높아 국내에서는 유일한 제조업체이며, 전 세계적으로도 3~4개 기업이 독과점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2분기 실적은 종속회사인 일진복합소재가 견인한 것으로 보인다. 일진다이아는 일진복합소재의 지분을 80% 넘게 보유하고 있다. 2012년 설립된 일진복합소재는 국내 유일의 수소전기차량용 연료탱크 양산업체로 현대차의 전기수소차와 함께 성장하고 있다.

2014년 현대차가 세계 최초로 상용화한 투싼 수소전기차에 이어 차세대 수소전기차 ‘넥쏘’에도 연료탱크를 독점 공급하고 있는 일진복합소재는 최근 현대차의 양산형 수소전기버스에 연료탱크와 함께 수소저장시스템을 공급하는 업체로도 선정됐다.

한편 이날 일진다이아의 실적 상승 소식에 풍국주정(13.92%), 대우부품(9.42%), 성창오토텍(4.24%) 등 수소차 관련주들의 주가가 일제히 상승했다. 장중 상한가를 기록하기도 했던 일진다이아의 주가는 25.5% 상승한 37,400원에 마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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