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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팜, 호주법인에 100억원 투입해 신약사업 본격화
<사진=코미팜 본사 및 시흥공장>

코미팜(041960)이 자사의 대표 해외법인인 호주법인의 생산시설 확충 등에 100억원 규모의 자금을 대여하기로 결정했다.

코미팜은 종속회사인 Komipharm International Austrila PTY LTD에 100억1684만원의 금전을 대여하기로 했다고 21일 공시했다. 대여금액은 자기자본의 10.16%에 해당하는 규모이며, 금리는 3.26%다. 이로써 코미팜이 호주법인에 대여한 금전의 총잔액은 149억원에 이른다.

이번 대여는 코미팜이 자사가 개발하고 있는 신약 ‘코미녹스(PAX-1)’의 추가 생산기지를 확보하기 위한 제조시설 확충 및 임상시험 자금 중 일부를 대여하는 것이다.

1972년 설립된 코미팜은 2001년 코스닥에 상장됐으며, 동물용백신과 치료제 등의 제조업과 바이러스 및 유전자검사 등 연구용역 등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현재 코미팜이 주력하고 있는 것은 동물용의약품이 아닌 인체의약품 신약 코미녹스다. 독성이 강한 비소를 이용한 비소계 화합물인 코미녹스는 물에 대한 용해도와 생체 흡수율이 높아 코미팜이 경구용 항암제 및 암성통증 치료제로 개발 중이다.

회사는 코미녹스의 글로벌 임상과 판로를 개척하기 위해 호주와 미국에 현지법인을 세워 종속기업으로 두고 있다. 1분기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미국법인은 코미팜이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으며, 호주법인의 경우 코미팜이 71.16%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1분기 기준 호주법인의 자산은 209억원으로 미국법인의 약 10배 규모다. 자본이 156억원, 부채가 53억원 수준이며, 1분기에는 7억원의 당기순손실을 내기도 했다.

코미팜은 코미녹스의 확대적응증을 고민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 4월 호주법인이 호주 뉴사우스웨일즈 주정부에 제출한 '코미녹스(PAX-1)'의 교모세포종을 적응증으로 하는 임상 2상을 승인받았다고 밝힌 바 있다. 교모세포종은 악성도가 가장 높은 뇌암으로 알려져 있다.

김효진 기자  che1994@newscu.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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