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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에스오토텍, 종속회사 '명신' 채무 조건부 인수 … 전기차 사업 관련
<충암 아산에 소재한 명신=회사 홈페이지>

차체부품 제조업체 엠에스오토텍(123040)이 종속회사 '명신'의 채무인수를 결정했다고 19일 공시했다.

채무 인수금액은 대출원금만 850억원으로 지난해 엠에스오토텍 자기자본의 75.3%에 달한다. 이번 결정은 조건부 채무인수이기 때문에 명신이 대출을 상환할 경우 엠에스오토텍의 채무인수는 자동소멸된다.

명신은 분기말 자산 1,497억원을 보유한 자동차 트레일러 제조업체다. 자산이 지배회사인 엠에스오토텍 연결자산의 20% 정도를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그룹내 작지 않은 비중을 자랑한다. 1분기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엠에스오토텍은 명신의 지분을 75.3% 보유하고 있으며, 엠에스오토텍의 이태규 대표이사가 명신의 경영도 총괄하고 있다.

이번 채무는 전기차 위탁생산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명신이 올해 3월말 유형자산의 인수를 결정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것이다. 엠에스오토텍은 이와 관련해 명신이 지난해 5월 경영난으로 문을 닫은 한국GM 군산공장의 토지 및 건물을 1,130억원에 사들이기로 했다고 지난 3월 29일 공시한 바 있다. 계약금액은 지배회사 연결자산의 16% 수준이다.

한편 컨소시엄을 꾸린 명신이 지난달 한국GM과 본계약을 체결함에 따라 전기차 생산은 한층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명신은 이달 19일 군산시와 협약식을 갖고 군산공장 124만제곱미터 부지에 전기차 생산용 초기시설을 갖추는데 2550억원을 투자하겠다고 공언했다. 2021년까지 완성차업체의 위탁을 받는 OEM 방식으로 연간 5만대를 생산할 계획이며, 2025년부터는 생산량을 확대하고 자체 모델 개발에도 주력할 방침이다.

김효진 기자  che1994@newscu.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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