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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십자엠에스, 중국에 116억원 규모 콜레스테롤 측정시스템 공급계약

진단시약 및 의료기기 전문기업 녹십자엠에스(082270)가 중국 호론(Horron)과 116억원 규모의 콜레스테롤 측정시스템 '그린케어 리피드'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공시했다. 계약규모는 지난해 매출액의 13.39%에 해당한다. 공급기간은 2023년 6월 11일까지로 계약은 4년에 걸쳐 이행된다.

이번에 납품하는 의료기기 그린케어 리피드는 혈액 샘플을 채취한 후 2분30초 이내에 총 콜레스테롤(TC)과 고밀도콜레스테롤(HDL), 중성지방(TG) 등 3가지 항목의 결과를 동시에 알 수 있다. 사용자 편의성을 높여 블루투스, 와이파이 등이 지원되고, 환자가 데이터를 저장하기 쉽다는 장점도 있다.

계약에 따라 녹십자엠에스는 반제품과 기술을 제공하고, 호론이 현지조립생산(CKD)과 판매를 담당하게 된다. 중국 전역에 영업망을 갖추고 있는 호론은 연평균 50% 이상의 매출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는 의료기기업체다. 녹십자엠에스는 지난해 호론과 111억원 규모의 당화혈색소 측정시스템 공급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녹십자엠에스는 당화혈색소에 이어 이번에 콜레스테롤 측정시스템을 수출하게 되면서 잠재력이 높은 중국 현장진단(POCT)시장에서 점유율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장진단은 응급현장이나 진단에 대한 제반시설이 갖춰지지 않은 환경에서 혈액이나 소변 등을 이용해 신속하게 질병을 진단하는 것을 의미한다. 시장조사기관 중국산업정보망은 중국의 현장진단 시장이 지난해 기준 1조6000억원 규모로 추산되며, 연평균 20% 이상 성장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녹십자엠에스는 지난달 16일 81억원 규모의 RT-100 HbA1c OEM 공급계약을 비롯해 올해 4건의 공급계약을 공시했다. 현재까지 공급계약 규모를 모두 합치면 522억원에 이른다.

김효진 기자  che1994@newscu.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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