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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씨넥스, 베트남 생산 기지 본격화 ... 모바일 카메라 양산규모 대폭 늘릴듯

카메라모듈 전문 제조기업 엠씨넥스(097520)가 베트남 생산법인에 투자를 집중하고 있다. 지난해 4분기 출자에 이어 이번에 또 현금 출자를 결정한 것이다. 두 번의 투자를 합치면 출자규모는 엠씨넥스 올해 1분기 자기자본의 20.49%에 이른다.

엠씨넥스는 베트남 제조법인 엠씨넥스VINA에 129억7450만원을 현금을 출자하기로 했다고 10일 공시했다. 출자규모는 엠씨넥스 자기자본의 8.83%이며, 자산 규모로는 3.32%에 해당한다. 회사는 지난해 4분기에도 엠씨넥스VINA에 신규제품 설비 증설을 위해 171억원의 현금을 출자하기도 했다.

엠씨넥스VINA는 베트남 닌빈성 닌빈시에 소재하고 있으며, 엠씨넥스가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다. 올해 1분기 기준 자산규모는 3,858억원이며, 자본은 511억원이다. 엠씨넥스VINA는 2015년 베트남 정부로부터 하이테크 기업을 인증 받아 15년간 법인세 혜택을 부여받기도 했다.

엠씨넥스는 현재 해외에 엠씨넥스상해전자유한공사와 엠씨넥스VINA 2개의 생산법인을 두고 있다. 2곳의 올해 1분기 생산규모를 비교해보면 베트남법인은 2,167억원의 매출을 올린데 반해 상해법인의 매출은 45억원에 불과해 베트남법인이 엠씨넥스의 주력생산 기지임을 알 수 있다.

엠씨넥스는 스마트폰과 자동차용 카메라모듈을 주로 생산하고 있는데, 1분기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스마트폰 매출비중이 86%를 차지하고 있다. 주요고객사로는 삼성전자, 현대모비스, 중국의 길리 등이 있다.

증권가에서는 삼성전자 등 스마트폰 업체들의 보급형 스마트폰의 스펙 상승과 멀티카메라 장착 추세와 맞물려 엠씨넥스의 고성장세를 전망하고 있다. 베트남법인에 대한 투자는 이런 전망과 무관하지 않은 것으로 분석된다.

김효진 기자  che1994@newscu.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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