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MW 차입금 100억원 수혈 ... 5G 실적 가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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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MW 차입금 100억원 수혈 ... 5G 실적 가속화
  • 김효진 기자
  • 승인 2019.05.31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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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엠더블유, 100억원 단기차입 결정

5G테마로 올해 들어 주가가 300% 가량 상승한 통신장비업체 케이엠더블유(032500)가 금융기관으로부터 단기차입을 늘린다.

30일 금융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케이엠더블유는 업황개선에 따른 운영자금 확보를 위해 차입금 100억원을 증가시키기로 결정했다. 이는 자기자본의 11.6%에 해당하는 규모다. 1분기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1분기말 자본총계는 1,122억원이다. 이 중 자본잉여금이 1,191억원을 차지하고, 이익결손금은 168억원을 기록하고 있다.

차입후 케이엠더블유의 단기차입금은 303억원에서 403억원으로 늘어난다. 세부적으로는 금융기관 차입 246억원, 금융기관외로부터 차입 5억원, 만기 1년이하 사모사채 152억원이다.

연결기준으로 수년 간 영업적자에 허덕이고 있는 케이엠더블유는 지난해 대규모 영업적자를 냈다. 지난해 매출액은 2,963억원, 영업손실은 262억원이다. 매출액이 전년도 2,037억원에서 45%나 증가했는데도, 영업적자폭은 전년도 30억 적자에서 크게 확대된 것이다.

지난해 대규모 적자에 대해 케이엠더블유 측은 "안테나 품질 문제로 인한 재작업 비용과 운송비 등 일회성 비용이 반영된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5G 개발 비용은 증가한 반면 지난해 수익성이 높은 5G 관련 매출이 예상보다 늦어진 영향도 있다.

그러나 올해부터는 분위기가 확 달라지고 있다. 국내외에서 5G투자가 활발히 진행되면서 케이엠더블유는 1분기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1,182억원, 영업이익은 248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68.0%, 798.0% 증가했다. 이익률 개선에 크게 기여할 수 있는 5G관련 시스템류 제품공급이 급증했고, 저가제품은 외주생산을 늘려 매출원가를 낮춘 결과다.

케이엠더블류는 RF(무선주파수) 장비사업을 주력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1분기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RF부문의 매출비중은 95%수준이다. RF부문에는 시스템류, 안테나류, 필터류 등의 사업이 있으며, 매출비중은 각각 39%, 30%, 26% 정도로 파악된다. 주요제품은 RRH(Massive MIMO 등), 안테나, 필터 등이 있으며, 주요 고객사는 노키아와 삼성전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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