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팅크웨어 1Q 실적, 지도 플랫폼은 ‘순항’… 블랙박스는 ‘정체’

차량용 블랙박스 전문 제조업체 팅크웨어(084730)가 올 1분기에 연결기준 매출액 475억원, 영업이익 10억원, 당기순이익 6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2.8% 증가했으나,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19%, 50.3%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이 전년동기대비 큰 폭으로 하락한 것은 지난해 광명공장 매각 차익이 일시적으로 반영됐던 기저효과 때문이다.

팅크웨어는 블랙박스, 지도, 기타 부문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지도 사업부문은 다시 내비게이션 제조와 Map S/W 등의 플랫폼 두 가지로 나뉜다. 공시에 따르면 각 사업부문별 매출비중은 블랙박스가 67.53%를 기록해 큰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내비게이션과 플랫폼을 합친 지도부문의 매출비중은 16.21%이며, 차량용 액세서리 사업 등 기타부문이 나머지를 채우고 있다.

올 1분기에는 지도 플랫폼 사업이 전체 매출의 10%를 차지할 만큼 성장세를 보였다. 팅크웨어는 최근 일본의 닛산 전기차 '리프'에 지도 플랫폼을 공급한 바 있다. 5G, 자율주행차 등의 이슈와 맞물려 향후에도 지도 플랫폼 사업의 성장세는 열려 있다. 팅크웨어는 5G 상용화에 맞춰 빅데이터를 활용한 지도 플랫폼 ‘아이나비 웨어’의 B2B 공급을 확대하고, 자회사 아이나비시스템즈를 통해 자율주행차 상용화를 위한 인프라 구축도 진행할 예정이다.

지도 플랫폼의 매출 신장에도 전체적으로 영업실적이 좋지 못한 것은 비중이 큰 블랙박스 내수사업에 원인이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스마트폰 내비게이션의 정체를 예상하고 2010년 차량용 블랙박스 시장에 뛰어들었던 팅크웨어는 2013년부터 해외시장을 적극 공략해 왔다. 그러나 블랙박스는 수출비중이 20%에 불과해 아직까지 내수 비중이 압도적이다.

1분기 블랙박스 사업은 전년동기 대비 6.0% 감소한 32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내수 감소세는 더욱 커 전년대비 9.8% 감소했다. 한편 블랙박스의 주력 원재료 가격은 매년 상승하고 있다. 팅크웨어측이 총평균법으로 산출한 블랙박스의 원재료 가격은 2017년 59,628원에서 2018년 61,212원으로 상승했고, 올 1분기에는 64,836원으로 올랐다.

김효진 기자  che1994@newscu.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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