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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계 게임업체 '에스앤케이' 5월 코스닥 입성17~18일 수요예측 후 23~24일 청약 계획

글로벌 게임기업 ‘에스앤케이’가 내달 코스닥 시장에 입성한다. 이달 17~18일 양일간 수요예측, 23~24일 청약을 거쳐 내달 7일 상장될 예정이다. 희망공모가 밴드는 30,800~40,400원이며, 공모주식수는 4,200,000주 100% 신주발행이다. 대표주관사는 NH투자증권, 공동주관사는 미래에셋대우증권이다.

2001년 설립된 에스앤케이는 모바일, 콘솔, PC게임의 개발과 판매사업을 하고 있으며, 특히 IP(지식재산권)라이센스 사업에 역점을 두고 있다. 이 회사는 90년대 큰 인기를 끌었던 아케이드게임 ‘더킹 오브 파이터즈’ ‘메탈슬러그’ ‘사무라이 스피리츠’ 등의 IP를 보유하고 있다. 2016년 보유 IP를 기반으로 모바일게임 ’메탈슬러그 어택’을 출시, 다운로드 건수 1,000만을 상회하는 인기를 누렸다.

일본계 기업인 에스앤케이(SNK)의 코스닥 상장 도전은 이번이 두 번째다. 지난 연말 수요예측이 부진해 지자 상장 계획을 자진 철회했다. 업계에서는 에스엔케이의 주력 게임들이 최근 선호하는 MMORPG(다중접속 온라인 역할게임) 장르와는 달라 기업가치 고평가 우려가 있었던 것이 공모 흥행이 저조했던 이유라고 분석하고 있다. 당시 공모가 희망밴드는 34,300~46,800원이었다.

하지만 이번 공모는 분위기가 조금 달라졌다는 평가다. 고평가 논란을 의식해 희망공모가를 12~16% 낮추었고, 지난 연말 출시된 신작게임들의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12월 중국 최대 게임기업인 텐센트가 중국에서 독점으로 퍼블리싱한 에스엔케이의 ‘사무라이 쇼다운:롱월전선’이 출시하자마자 중국내 애플 다운로드 1위, 애플 매출 3위, 위챗매출 1위를 기록하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한국시장에서는 조이시티와 손을 잡았다. 현재 조이시티와 모바일버전 ‘사무라이 쇼다운m’의 퍼블리싱 계약을 마치고 사전예약이 진행되고 있다.

7월 결산법인인 에스엔케이의 반기실적도 힘을 보태고 있다. 반기순이익(2018년 8월~2019년 1월)이 250억원을 기록해 벌써 작년(2017년 8월~2018년 7월) 연간 순이익(256억 원)에 근접했다. IP 라이센스를 보유하고 있는 게임업체답게 영업이익률은 50% 수준에 이른다.

김효진 기자  che1994@newscu.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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