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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원시스, ‘전동차’ 핵심사업으로 키운다지난해 수주 역대 최대 … 올해 236억원 투입해 전동차 생산기지 구축
<2호선 200량 승객실>

특수전원장치 제조업체 다원시스(068240)가 신사업인 전동차사업을 강화한다. 전동차사업은 2015년 본격적인 제작에 뛰어들어 이듬해 전체매출의 절반을 넘어설 정도로 주력사업으로 급부상했고 지난해 최대수주까지 기록하자 생산능력 확대에 나서기로 한 것이다.

다원시스는 17일, 전라북도 정읍에 전동차 생산기지 건립을 위해 236억원(자기자본 대비 11.83%) 규모의 공장을 신축한다고 공시했다. 신축공장은 조립, 용접 등 전분야 제작시설 외에도 국내 최장인 1.2km 직선화 시험선까지 갖출 계획이다. 회사는 자기자금과 은행차입의 방법으로 자금을 마련하고, 2020년 1월말까지 공사를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그간 전동차를 포함해 여러 분야의 각종전력장치 제작에 머물렀던 다원시스가 전동차 자체제작까지 외연을 확장하게 된 것은 철도차량 제작업체 로윈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2015년 서울메트로 2호선 전동차 200량 구매입찰자로 선정되면서부터다. 이후 다원시스는 2017년 로윈을 흡수합병하고 자체제작을 본격화하기 시작했다. 전력장치를 외주화하고 있는 대부분의 경쟁업체들과 달리 다원시스는 자체 생산능력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가격경쟁력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다원시스는 지난해 대곡소사선, EMU-150사업, 2호선 196량, 미얀마사업 등 철도사업에서 약 4900억원의 최대 수주를 기록했다. 한때 철도사업은 하향산업으로 평가되기도 했지만, 현재는 환경문제가 제기되면서 친환경대체 교통수단으로 각광을 받고 있기 때문에 향후에도 수주전망은 밝을 것으로 분석된다. 정부가 2016년 74조 규모의 국가철도망구축계획을 발표한 바가 있고, 국내 전동차의 노후화로 교체수요도 꾸준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효진 기자  che1994@newscu.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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