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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옵틱스 486억원 규모 설비투자 ... 사업다각화 시동

레이저 응용장비 및 노광장비 제조업체 필옵틱스(161580)가 공격적 투자를 전개한다. 회사는 배터리 장비의 비중 확대와 신규 장비시장 진출을 목표로 생산시설 확충에 나섰다. 필옵틱스는 공장 통합이전을 통해 생산시설을 확충하고 업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486억원 규모의 신규시설 투자를 결정했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이 같은 대규모 시설투자는 사업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통해 새로운 활로를 개척하려는 회사측의 전략적 행보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필옵틱스의 디스플레이 사업은 2017년 매출비중이 90%를 넘어설 정도로 효자 노릇을 해 왔지만, 지난해 278억원이라는 대규모 영업손실을 기록하며 고전했다. 업계에서는 디스플레이 업황이 좋지 않았고 또 주요 매출처인 삼성SDI 투자 지연이 손실규모를 키운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필옵틱스는 배터리 장비 부문의 사업비중을 높여간다는 계획이며 레이저로 양극과 음극 소재를 절단하는 ‘노칭’과 배터리 용접에 사용되는 ‘어셈블리’ 사업에 역점을 두고 있다. 이 부문은 디스플레이 장비와 마찬가지로 삼성SDI와 보조를 맞추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광학기술을 토대로 필름라미네이터, 3D 검사기 등 신규 장비시장에도 진출한다는 방침이다.

필옵틱스는 기존공장 일부를 매각하고 은행차입을 통해 투자자금을 마련, 2020년 8월말까지 시설투자를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김효진 기자  che1994@newscu.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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