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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취제 1위 하나제약, "신약 '레미라졸람'으로 글로벌기업 도약"

마취·통증 분야에 특화된 하나제약이 내달 초 코스피(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다.

지난 6일 이윤하 하나제약 대표이사는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앞두고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하나제약은 마취 통증 영역에서 쌓아온 뛰어난 경쟁력과 국내 최고 수준의 제네릭 라인업으로 높은 성장률을 달성해 온 제약·바이오 전문 기업”이라며 “혁신 마취제 ‘레미마졸람’을 필두로 적극적인 신약 개발과 원료의약품 제조 기술을 고도화해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1978년 설립돼 올해로 창립 40주년을 맞이한 하나제약은 마취 및 마약제제 기반의 전문의약품(ETC) 기업이다. 경기도 화성에 본사인 하길공장과 상신공장 2개소와 중앙연구소를 두고 있으며, 판교 R&D센터와 서울사무소, 지방에 14개의 영업지점을 운영하고 있다.

하나제약은 마취제와 의료용 마약성 진통제라는 특수 의약품을 비롯해 비마약성진통제, 순환기, 소화기계 의약품 등에 주력하고 있다. 대표 제품인 하나구연산펜타닐주는 동일성분 시장점유율 56%를 차지하며 마약성 진통제 분야 1위에 등극했고, 흡입 마취제인 세보프란흡입액도 49%로 역시 1위를 차지했다. 프로포폴 성분의 아네폴주사도 24%로 클리닉 부문에서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 하나제약의 매출액은 1393억원으로, 이 기간 영업이익은 319억원, 당기순이익은 243억 원을 기록했다. 올해 상반기엔 매출액 743억원, 영입이익 158억원, 당기순이익 114억원을 달성했다. 영업이익률은 업계 최고 수준인 20% 초반을 유지하고 있다.

하나제약의 신약 파이파라인으로 손꼽히는 혁신 마취제라 불리는 '레미마졸람'은 2021년 출시할 예정이다. 현재 국내 유수 대학병원들과 임상 3상을 진행하고 있다. 2021년 출시 후 동남아시아 전역으로 진출할 계획이다. 향후 10년간 국내와 개별 시장에서 독점 판매가 가능해 수익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이윤하 대표는 "하나제약은 공모자금을 EU-GMP 인증의 제3공장 신축 및 기존 공장 설비 확충 등 시설투자와 신약 연구개발에 활용할 것"이라며 "코스피 상장을 통해 글로벌 제약·바이오 전문 기업으로 한 단계 도약하는 것이 목표"라고 했다.

하나제약의 공모 희망가 밴드는 2만4500원에서 2만8000원 사이다. 총 408만1460주의 100% 신주를 발행하며, 밴드 상단 기준 공모 금액은 1143억원이다. 상장예정일자는 내달 2일이다. 상장 주관은 미래에셋대우가 맡았다.

이방지 기자  shchoi@newscu.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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