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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융합 발전 기대감 ... 모비스 52주 신고가 경신
<초전도핵융합연구장치 KSTAR 진공용기 내부. 사진=국가핵융합연구소>

핵융합 및 가속기 제어기술 보유업체 모비스(250060)가 오늘까지 엿세째 상승하며 기존 2,780원이었던 52주 신고가를 2,870원으로 갈아치웠다. 모비스의 최근 상승세는 핵융합 발전 기대감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국가핵융합연구소는 인류 미래 에너지원으로 주목받고 있는 초전도핵융합연구장치(KSTAR)의 플라즈마 발생 실험 2만회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한국의 인공태양이라고 불리는 KSTAR는 토카막형 핵융합장치로 태양 에너지 원리인 핵융합 반응이 일어나는 초고온의 플라즈마를 만들고 유지하는 실험을 수행하면서 핵융합발전을 위한 핵심기술을 개발하는 프로젝트다. 핵융합원료 1g은 석유 8톤의 에너지를 생산할 수 있다. 또한, 원자력과 달리 폭발 위험과 방사성 물질에 대한 염려도 없어 사실상 청정 에너지로 주목받고 있다.

상장기업 컨설팅 업체 피터앤파트너스 고성민 대표는 "국내에서는 모비스가 핵융합 및 가속기 제어분야에 독보적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회사는 22조원 규모의 프랑스 핵융합프로젝트, 1조5000억원 규모의 대전 중이온 가속기, 포항의 4세대 가속기 개발 등에 참여했다. 또 유럽연합(EU)와 한국, 미국, 일본, 중국, 러시아, 인도 등 7개국이 공동협력하는 국제핵융합실험로(ITER)의 주요 소프트웨어 개발을 모비스가 맡고 있다. ITER은 우리나라의 국가핵융합연구소 2대 소장을 역임한 이경수 박사가 사무처장을 맡고 있으며 현재 공정률은 60% 수준으로 2025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고명식 기자  abc@newscu.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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