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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생태백서] 클라운피쉬 편

상대방을 판단하는데 있어 첫인상은 매우 중요하다. 첫인상을 결정짓는 시간은 통상적으로 단 5초 정도로 알려져 있는데, 우리는 종종 단순히 겉모습만으로 상대의 첫인상이 결정하고 실모습을 보지 못하는 우를 범하기도 한다. ‘토마토클라운피쉬(학명: Amphiprion frenatus)’ 역시 비슷한 사례로 종종 사람들에게 당혹감을 주는 물고기 중 하나다.

사진제공=SEA LIFE 부산아쿠아리움

< 토마토클라운피쉬 >

토마토클라운피쉬는 귀여운 생김새와 달리 난폭한 성격을 가졌다. 이들은 공격성이 강한 편인데, 같은 종끼리도 영역 다툼을 할 정도로 자신만의 영역을 가지려고 하는 특성을 가졌다. 말미잘의 촉수에 서식하면서도 하나의 말미잘에 한 마리만 서식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는 것이 대표적인 사례다.

주로 인도네시아, 인도양과 태평양 연안 산호 지대에서 말미잘의 공생 관계를 이루며 서식하는 토마토클라운피쉬는 평소 새우, 동물성 플랑크톤, 식물성 조류 등을 먹이로 삼는다. 이들은 전체적으로 밝은 붉은색에 눈 바로 뒤쪽에는 하얀 줄무늬가 둘러져 있다.

중성으로 태어나는 이들은 자라면서 성별을 결정하며 체색의 변화가 발생하는데, 수컷은 밝은 붉은색을 유지하는 반면, 암컷은 전체적으로 검고 주둥이와 지느러미는 붉은색을 띄게 된다. 최대 14cm까지 성장하며, 통상적으로 수컷은 암컷보다 작은 몸집을 지닌다.

이방지 기자  shchoi@newscu.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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