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놀루션, 청약경쟁률 894.67대 1 공모흥행…”코로나19 진단장비로 사상 최대실적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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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놀루션, 청약경쟁률 894.67대 1 공모흥행…”코로나19 진단장비로 사상 최대실적 전망”
  • 장영주 기자
  • 승인 2020.07.17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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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xtractor® NX-48S. 출처=회사 홈페이지
〈Nextractor® NX-48S. 출처=회사 홈페이지〉

오는 24일 코스닥 이전 상장을 앞둔 체외진단 기업 제놀루션이 일반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공모청약에서 894.6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해 공모 흥행에 성공했다.

제놀루션은 앞서 진행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 예측에서도 1161대 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그 결과 공모가는 희망공모가 밴드(1만2000~1만4000) 상단인 1만4000원으로 결정됐다. 이에 따라 상장시 시가총액은 공모가 기준 약 569억원이 된다.

이 같은 흥행에는 같은 제약바이오 업종에 속해 있는 SK바이오팜이 최근 IPO시장을 뜨겁게 달군데다가 제놀루션이 요즘 코로나19로 부상한 체외진단 분야 전문기업이라는 점이 작용한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여기에 가격 메리트도 투자자들의 구미를 당길 만한 요소다. 코넥스 거래가격의 절반 수준에서 공모가가 결정됐기 때문이다.

제놀루션은 분자진단을 중심으로 한 체외진단 의료기기 개발 및 유전자 간섭(RNAi) 합성서비스 판매기업이다. 2006년 설립돼 2015년 코넥스 시장에 상장됐다. 이번 IPO는 성장성 특례제도를 활용해 진행된다.

인체 유래물질에서 DNA 또는 RNA를 추출해 병원균의 유무를 확인할 수 있는 제놀루션의 핵산추출 장비는 특히 코로나 국면에서 빛을 발하고 있다. 주력제품은 ‘Nextractor® NX-48’로 검사시간 면에서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 회사측에 따르면 ‘Nextractor® NX-48’는 15분 내 48개의 샘플(검체)을 처리할 수 있는 반면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대표적으로 쓰이는 핵산추출장비는 60분에 96개의 샘플을 처리할 수 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주력제품의 국내외 주문량이 증가함에 따라 회사 측은 올해 최고 실적 경신을 자신하고 있다. 핵산추출 장비의 매출 성장에 따라 핵산추출 시약의 매출이 동반 성장하는 사업구조도 실적개선에 한몫할 것으로 평가된다.

지난해 연간 38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던 회사는 올해 1분기 매출액 33억원을 기록해 실적개선의 신호탄을 쏘아 알렸다. 제놀루션은 올해 연간 295억원이라는 최대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 현실화될 경우 지난해 매출의 7배를 훌쩍 뛰어넘는 기록을 달성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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