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네이쳐홀딩스, 코스닥 상장 초읽기…연매출 2000억 돌파 ‘내셔널지오그래픽’ 라이선스 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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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네이쳐홀딩스, 코스닥 상장 초읽기…연매출 2000억 돌파 ‘내셔널지오그래픽’ 라이선스 보유
  • 장영주 기자
  • 승인 2020.06.29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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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셔널 지오그래픽 이미지 사진. 출처=회사 홈페이지
〈내셔널지오그래픽 이미지 사진. 출처=회사 홈페이지〉

의류 브랜드 ‘내셔널 지오그래픽’의 국내 판권 보유기업 더네이쳐홀딩스가 12일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상장 초읽기에 돌입했다. 상장은 7월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전체 공모 주식 수는 120만주로 신주모집(100만주)과 구주매출(20만주)이 병행된다. 주당 공모 희망가 범위는 4만5000∼5만원으로 이에 따른 공모예정 금액은 540억∼600억원이다. 다음달 8∼9일 수요예측 절차를 거쳐 공모가를 확정한 뒤 같은 달 15∼16일 청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 맡았다.

라이프스타일 아웃도어 전문기업을 표방하는 더네이쳐홀딩스는 2004년 설립됐다. 아웃도어 의류, 캠핑 용품, 스킨케어, 캐리어 등 주로 여행 관련 제품과 콘텐츠를 생산·유통하고 있다.

더네이쳐홀딩스의 성장은 내셔널지오그래픽 어패럴 사업과 궤를 같이 한다. 회사는 내셔널지오그래픽과 브랜드∙캠핑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해 의류, 가방 및 캠핑 용품 등을 생산하고 있다. 롯데쇼핑, 현대백화점, 신세계, 한화갤러리아, GS SHOP, CJ Mall, 무신사 등의 고객사에 내셔널지오그래픽 어패럴의 각종 아웃도어 의류와 캠핑용품 등을 공급 중이다.

내셔널지오그래픽 어패럴은 과거 기능성에 치중하던 전통 아웃도어에서 벗어나 트렌디한 디자인과 도시적인 감성을 제시하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론칭 3년만에 연매출액이 1000억원대로 수직상승한 데 이어 지난해에는 연간 매출액이 2000억원을 훌쩍 넘어섰다. 올해도 1분기 실적이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며 기분 좋은 스타트를 끊었다. 1분기 매출액은 코로나 여파에도 불구하고 전년 동기 대비 55% 증가한 510억원가량을 기록했다.

더네이쳐홀딩스는 국내에서 라이선스 비즈니스를 성공적으로 안착시킨 경험으로 내셔널지오그래픽 어패럴의 해외 신시장까지 개척하고 있다. 홍콩에는 지난해 자회사를 설립해 K11쇼핑몰과 소고백화점에 단독 매장을 열었다. 현지 파트너사와 손잡고 진출한 대만시장에서는 8개 매장에 제품유통을 활발히 진행 중이다. 회사는 향후 인도, 중국, 일본, 미국 등으로 해외사업을 확장할 방침이다.

회사는 내셔널지오그래픽 어패럴 고속성장과 카이만 롱패팅, 플리스 집업 등 히트상품을 지속적으로 배출한 덕분에 가파른 실적성장세를 시현하고 있다. 지난해 실적은 연결기준 매출 2353억원, 영업이익 398억원이다. 올해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499억원, 8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7%, 50% 증가했다.

향후 내셔널지오그래픽 키즈라인, 스트릿 스포츠 신규브랜드 NFL 육성으로 성장동력을 다각화하는 한편 온라인 채널을 강화하고 글로벌 사업영토를 확장해 중장기적 성장기반을 공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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