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팜, 코스닥 예심통과… 5G 발판 연평균 80% 매출성장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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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팜, 코스닥 예심통과… 5G 발판 연평균 80% 매출성장 '눈길'
  • 장영주 기자
  • 승인 2020.06.12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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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선통신 부품 제조업체 와이팜이 최근 코스닥 상장을 위한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하고, 연내 상장을 목표로 상장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회사는 소부장 패스트트랙 제도 덕분에 예비심사 청구 한달여 만에 빠르게 1차 관문을 통과했다. 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 맡았다.

2006년 말 설립된 와이팜은 무선통신기기 송신단의 주요부품인 RF 프론트엔드 모듈(RFFEM)의 개발 및 제조, 판매 사업을 주력으로 영위하고 있다.

와이팜이 제조하는 프론트엔드 모듈은 송신신호를 필터링하거나 증폭하는 역할을 수행하는 모듈로 주로 휴대폰에 사용된다. 이를 통해 휴대폰에 탑재되는 부품수를 감소시키고, 전력소모를 줄여 배터리 소모를 획기적으로 개선시킬 수 있다.

와이팜은 2016년 이후 고객사인 글로벌 스마트폰 제조사의 다수 모델에 전력증폭기가 탑재되며 외형성장이 시작됐다. 전력증폭기 탑재 모델이 지속적으로 늘면서 2019년 매출액 기준 최근 3년간 연평균 매출액 성장률은 80%를 넘어선다. 지난해에는 매출액 1254억원에 영업이익 120억원, 당기순이익 113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94%, 144%, 249% 증가된 수치다.

회사의 성장에는 무엇보다 5G상용화가 큰 힘이 됐다. 5G 서비스가 확대되고 고도화가 진행될수록 고성능 RF부품의 필요 개수도 늘어나기 때문이다.

올해 상반기에는 코로나 여파로 스마트폰시장도 다소 위축된 상황이다. 그러나 각국이 경기침체 대응을 위한 방안 중 하나로 하반기 대규모 5G 투자를 예고하고 있어 5G 스마트폰도 다양한 모델이 출시될 것으로 관측된다. 이에 따라 와이팜은 탄탄한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무엇보다 와이팜이 주력하고 있는 프론트엔드 기술은 사업의 확장성이 뛰어나다는 점에서 기대를 모은다. 기술의 발전은 단순한 모듈의 발달 차원이 아니라 다양한 분야의 통신모듈로 그 범위를 넓힐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유대규 와이팜 대표이사는 "와이팜은 이동통신 단말기용에 국한되지 않고 텔레메틱스(자동차 통신) 모듈분야, 스마트셀, 국방 등 다양한 분야로 확장 가능한 기반을 확보하고 있다"며 "상장을 통해 RF부품 분야의 확고한 글로벌 탑티어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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