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퍼니싱 열풍에 인테리어株 ‘현대리바트’가 뜬다 -리서치알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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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퍼니싱 열풍에 인테리어株 ‘현대리바트’가 뜬다 -리서치알음
  • 장영주 기자
  • 승인 2020.06.01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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母그룹, 현대리바트 중심 가구-소품-건자재 제조∙유통 일원화… 1위 한샘에 도전장

리서치알음(둘러보기)은 1일 현대리바트(079430)에 대해 재택근무 확산에 따른 홈퍼니싱 열풍으로 수혜가 예상된다면서 커버리지 개시와 함께 적정주가 2만4800원을 제시했다.

최근 집이 업무공간으로 전환되면서 많은 직장인들이 집의 업무환경을 개선하길 원하고, 그 결과 인테리어, 가구 업체에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리서치알음은 재택근무가 일상화될 수 있어 홈퍼니싱 열풍이 일시적 유행이 아닌 메가 트렌드로 자리잡을 것으로 보고 있다.

#현대백화점 그룹의 종합 인테리어 업체= 현대리바트는 현대백화점 그룹에 속해 있는 가구제조 및 판매업체로 1999년 설립돼 2005년 코스피에 상장됐다. 주요사업부는 B2C, 사무용, 빌트인, 자재유통, B2B로 구분된다. B2B 시장은 2017년 말 현대H&S를 흡수 합병하면서 진출했다.

#올해 온라인 매출액 33% 고성장 전망=현대리바트는 최근 홈퍼니싱 열풍 트렌드에 발맞춰 B2C 및 온라인 사업을 적극 확장하고 있다. 리바트몰, 현대H몰,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쿠팡 등 30여곳의 이커머스 플랫폼을 통해 제품을 판매 중이다.

코로나19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1분기에는 온라인몰 매출이 25%가량(300억원) 증가했다. 최성환 리서치알음 수석연구원은 이 같은 실적개선세가 성수기인 2, 3분기에도 지속될 것으로 판단했다. 이에 따라 올해 현대리바트의 온라인 매출액이 전년동기 대비 33% 확대된 1,600억원 규모를 초과할 것으로 전망했다. 

#업계 1위 한샘을 추격하는 중대 기점=최 연구원은 올해가 현대리바트가 업계1위인 한샘과 간격을 좁히는 기점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샘은 2018년부터 바닥재, 벽지, 건자재까지 리모델링을 해주는 리하우스 패키지 사업을 도입해 프리미엄을 인정받고 있다.

현대백화점그룹은 이에 맞서 현대리바트를 중심으로 종합인테리어 기업으로 발돋움하는 전략을 구사해 한샘을 뛰어넘겠다는 구상이다. 그룹은 주방가구 업체였던 현대리바트를 포함해 건자재 유통사 현대H&S와 건자재 제조사 현대L&C를 인수한 데 이어 미국 최대 홈퍼니싱 기업인 윌리엄스 소노마와 10년 단독 공급계약을 체결해 가구, 소품, 건자재의 제조 및 유통 일원화를 완성했다. 이를 통해 품질개선과 원가절감이 가능해졌다.

1분기 실적은 이 같은 전략의 유효성을 증명했다. 현대리바트가 매출과 이익이 모두 성장하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달성한 반면 한샘은 영업이익이 떨어지는 상대적으로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

#1,400억원 규모 스마트워크센터 완공…상하차 capa 2배 이상확대=현대리바트는 2017년부터 착공한 1,400억원 규모의 자동화 물류센터가 올 6월 완공을 앞두고 있다. 해당 센터가 완공되면 상∙하차 capa가 2배 이상 증가하고, 시스템 자동화로 인해 인건비, 물류운반비, 임차료 등의 비용절감이 가능할 전망이다.

#해외공사 수주로 B2B 매출액 26% 성장 전망=회사는 2017년 말 현대 H&S와 합병을 통해 B2B 시장에도 진출했다. 최 연구원에 따르면 종속회사를 통해 올 1분기부터 해외 가설공사에서 B2B 매출(300억원 규모)이 발생하고 있어 향후 실적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이 기대된다. 해당 공사의 계약기간은 올해 11월까지다. 이에 따라 올해 B2B 매출액이 5,268억원(+26.1%, YoY)에 이를 것이라는 게 최 연구원의 판단이다.

#MDF∙PB 등 주요 원자재 가격 하락…업계 전반 수익성 개선= 주요 원재료인 MDF와 PB의 가격이 2017년 대비 각각 12.4%와 15.9% 하락해 가구∙건자재 업계 전반 수억성이 개선되고 있는 점도 긍정적이다. 코로나19로 집중수혜를 받고 있고, 최근 긴급재난 지원금 지급으로 가구를 구매하는 소비자들이 늘어 가구 업체들은 수익성과 외형성장을 모두 이뤄내고 있다.

이런 가운데 현대리바트는 업계 최고 수준의 수익성과 성장성을 확보하고 있어 가치가 재조명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최 연구원은 2020년 컨센서스 기준 가구 업계 평균 PER가 16배 수준이지만, 현대리바트 적정주가 산정에는 Target PER 10배를 적용해 보수적으로 산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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