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Q 실적발표 후 주목해야 할 중소형株 5선은? -리서치알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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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Q 실적발표 후 주목해야 할 중소형株 5선은? -리서치알음
  • 장영주 기자
  • 승인 2020.05.18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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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서치알음(둘러보기)은 18일 1분기 실적 발표 후 주목해야 할 중소형주 5선으로 제이씨케미칼, 삼호, 케이씨, YG PLUS, 한국공항을 제시했다.

기존 커버리지 종목 중 △앞으로 추가 성장이 예상되는 업체 △1분기 실적은 저조했지만 개선이 가능한 종목 △투자 모멘텀이 임박한 기업 등이 주요 선정 기준이다.

제이씨케미칼과 삼호, 케이씨는 ‘놀라운 실적’ 달성이 가능한 종목들로 뽑혔다. 이들 기업은 1분기 시장의 기대치를 웃돈 실적을 시현한 데 이어 2∙3분기에도 추가성장이 가능한 종목으로 선정됐다.

#제이씨케미칼, 1분기 어닝서프라이즈...2분기에도 성장 모멘텀 산적=제이씨케미칼(137950)은 차량용 바이오디젤, 발전용 바이오중유 등 친환경 연료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리서치알음 최성환 수석연구원은 기후변화에 따라 바이오에너지 시장의 성장이 필연적일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바이오중유는 정부의 ‘석유 및 석유 대체연료 개발’ 정책과 IMO2020 규제 본격화 등으로 우호적인 영업환경이 지속되는 중이다. 여기에 2021년까지 바이오디젤 의무혼합 비율의 상향 조정 가능성이 높다는 점과 인도네시아 수도 이전 계획에 따라 자산가치 재평가가 기대된다는 점도 긍정적이다. 제이씨케미칼은 인도네시아 신수도 예정지역인 보르네오 섬 동칼리만탄 인근에 1만800핵타르(ha) 규모의 팜농장을 보유하고 있다.

1분기 실적은 매출액 613억원에 영업이익 45억원을 올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0.1%, 1238.3% 증가했다. 글로벌 팜유 가격상승과 바이오중유 capa 증설효과가 온기 반영되면서 외형성장을 견인한 것으로 파악된다.

#삼호, 모기업 든든한 지원 아래 승승장구, 이익ㆍ자산 대비 저평가=삼호(001880)는 주택사업 특화 건설사다. 모회사 대림산업의 'e편한세상' 브랜드를 앞세워 최근 3년간 지속적인 대규모 수주계약을 체결해왔다. 현재 남아 있는 수주 계약은 완공 예정일이 대부분 2020년, 2021년에 집중돼 있어 올해 또한 큰 폭의 외형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최 연구원은 올해 매출액 1조7,000억원에 영업이익 2,300억원을 예상했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32.8%, 61.2% 증가한 수치다.

삼호는 1분기에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9.3% 증가한 4,247억원을 냈고, 영업이익은 95.6% 늘어난 698억원을 기록했다. 정부의 강도 높은 부동산 규제에도 호실적을 기록했다는 점에서 향후 실적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회사는 대림산업그룹 내 계열사 고려개발과 합병을 진행 중이다. 오는 7월1일 합병이 완료되면 ‘대림건설’이라는 종합건설로 새출발하게 된다. 합병으로 국내 시공능력평가 순위 10위권 수준(시공능력평가액 1조 9,000억원)으로 진입이 예상된다

#케이씨, 반도체 투자사이클 진입...'소부장' 섹터 내 탑픽 업체=케이씨(029460)는 가스공급장치, CCSS 등을 제조·판매하는 반도체 사업지주회사다. 현재 메모리 반도체 양산이 하반기~내년 초 예정돼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2분기부터 관련 수혜가 집중될 것이라는 게 최 연구원의 판단된다. 그는 케이씨가 올해 400억원 이상의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아울러 그동안 주가상승에 발목을 잡았던 자회사들의 영업실적도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케이씨는 상장업체 티씨케이, 케이씨텍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최 연구원은 “이들 업체는 반도체 투자확대 사이클에서 수혜가 예상되고, 장비소재 국산화로 수요가 급증하고 있어 주목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이어 “케이씨가 보유한 비영업용 자산만 따져도 현재 시가총액의 두 배에 달해 자산가치도 부각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케이씨는 1분기 매출액 317억원에 영업이익 91억원을 냈다. 핵심 고객사 중 하나인 삼성전자향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140% 이상 확대되면서 외형성장을 견인한 것으로 파악된다.

#YG PLUS, 블랙핑크 등 컴백 임박…2분기부터 실적개선 본격화 기대=YG PLUS ‘확실한 모멘텀’을 지닌 종목이라는 평가다. 코로나19 영향으로 1분기 역성장이 불가피했지만, 성장 모멘텀이 산적해 턴어라운드가 예상된다는 설명이다. 1분기 실적은 매출액 193억원에 영업적자 22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12.5% 감소했고, 적자는 지속됐다.

2분기부터는 YG엔터 소속 아티스트들의 활동이 확정돼 영업실적 개선이 기대된다. 최 연구원에 따르면 블랙핑크는 6월초 앨범활동을 재개할 예정이다. 블랙핑크는 팬클럽 및 해외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앨범 공동구매를 위한 기금이 조성되고 있다. 또 12인조 보이그룹 ‘트레져’가 오는 7월 데뷔를 앞두고 있다.

YG PLUS는 YG엔터의 음반, 음원 유통을 주도하고 있고, 광고사업도 전담하고 있다. 최 연구원은 “지드래곤, 블랙핑크 리사 등 올해 중국 광고시장 진출에 성공한 아티스트들이 전부 YG엔터 소속이어서 최근 풀리고 있는 한-중 외교의 최우선 수혜를 누릴 것”이라고 진단했다.

#한국공항, ’확연한 저평가’…대한항공 경영정상화 카드로 부상할 가능성=한국공항은 항공화물의 상하역, 항공기 급유 판매, 항공기 견인유도 등 사업을 하고 있다. 최 연구원은 “최악의 유동성 위기를 겪고 있는 모기업 대한항공이 2분기에는 재무상태가 더욱 악화될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이 때문에 알짜 자회사인 한국공항이 그룹 경영정상화의 카드로 부상할 가능성이 있다”고 예상했다.

대한항공은 최근 1.2조원 규모의 정책자금을 지원받고 1조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추진하며 자금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그러나 올 가을까지 국제선 수요가 회복되지 않으면 추가적인 외부자금 조달이 불가피해질 전망이다. 최 연구원은 국제선 수요 회복시기가 불확실해 유상증자실패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고, 채권단의 자구안 추가 요구도 가능한 상황이기 때문에 매각 등 한국공항의 투자모멘텀은 유효하다고 판단했다.

한국공항은 1분기 역대 최악의 영업환경에도 1100억원 이상의 현금성 자산을 보유하며 무차입경영을 유지하고 있다. 여기에 최소 2000억원 이상의 비영업용 자산가치를 보유 중이며, 본업을 통해 연간 300억원 수준의 영업이익을 확보할 수 있기 때문에 재평가가 필요하다는 게 최연구원의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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