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트룩스, '소프트웨어' 1호 코스닥 기술특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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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트룩스, '소프트웨어' 1호 코스닥 기술특례
  • 장영주 기자
  • 승인 2020.05.08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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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트룩스 이경일 CEO. 출처=회사 홈페이지
솔트룩스 이경일 CEO. 출처=회사 홈페이지

인공지능, 빅데이터 전문기업 솔트룩스가 지난달 말 코스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를 통과하고, 기업공개를 본격화한다.

솔트룩스는 소프트웨어(SW) 기업으로는 처음으로 기술특례제도를 활용해 코스닥에 입성할 예정이다. 회사는 지난해 12월 핵심기술을 중심으로 기술성 평가를 진행했으며, 'AA', 'A'라는 좋은 성적표를 받아 지난 2월 거래소에 예비심사를 청구한 바 있다.

설립 20주년을 맞은 솔트룩스는 인공지능, 빅데이터 기술을 기반으로 한 혁신기술 기업이다. 기술성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이끌어 낸 핵심기술은 ‘앙상블 대화형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증강 분석’ 기술이다. 주요 제품은 국내 최초로 출시한 클라우드 기반 인공지능 플랫폼 ’아담(ADAMs)’과 빅데이터 솔루션인 ‘빅오’다. 솔트룩스의 서비스는 민간, 공공, 국방 등 영역을 가릴 것 없이 전 분야에 도입되면서 국내 최대 규모의 적용 사례로 꼽히고 있다.

3세대 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한 ‘앙상블 대화형 인공지능’은 학습과 상식추론을 통합한 ‘설명 가능한 콜센터 AI’다. 여기에는 솔트룩스가 오랜 업력으로 축적한 방대한 데이터와 기술이 집약됐다. 딥러닝과 지식 그래프, 연역적 추론 기술 등이 융합되면서 기계학습의 결과가 맞는지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콜센터의 불완전판매 논란을 해결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이 같은 기술력은 솔트룩스 외형성장의 비결이 되고 있다. 최근 3년간 연평균 25%의 성장률을 이어오고 있는 가운데 코로나19 국면에서 비대면 서비스가 확산되면서 추가적인 성장의 기회가 열리고 있다. 회사 측은 수요가 빠르게 늘면서 최근 대형사업을 여러 건 수주했다고 밝혔다.

솔트룩스는 올해 주력사업의 큰 변화가 예상된다. 그간 주력 플랫폼 '아담스닷AI'의 개편 수준에 머물렀지만, 이달에는 서비스형 인공지능(AI) 플랫폼이 새롭게 출시된다. 서비스형 AI 플랫폼은 음성·얼굴 인식, 합성, 자연어처리(NLP), 대화 엔진 등 AI 전 기능을 클라우드 상에서 빌려 쓸 수 있는 서비스로 이용한 만큼 비용을 지불한다는 특징이 있다. 해당 플랫폼을 이용할 경우 산업별 도메인을 학습해 최적화가 가능하다.

하반기에는 미래 성장동력으로 육성 중인 '디지털 휴먼 프로젝트'가 빛을 볼 예정이다. 디지털 휴먼은 인간과 정서적으로 교감하면서 성장해 나가는 AI로 음성을 인식하고 말과 글을 이해하며 눈을 가진다. 솔트룩스는 현장에서 인간과 대면 상담하는 시스템을 준비하고 있으며, 난이도가 높은 상담일 경우 AI 캐릭터에 인간이 개입하는 아바타 기술도 포함된다. 

솔트룩스는 향후 인공지능형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RPA), 대화형 이상 진단 및 정비 사업, 지능형 채용 심사, 회계·법률 계약서 자동분석 사업으로도 확장하는 등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며 첨단 솔루션 기업으로 도약할 계획이다. 아울러 현지법인 설립 11년째를 맞는 베트남을 비롯해 미국, 일본 지역을 중심으로 글로벌 비즈니스에도 힘을 쏟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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