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뜻밖의 특수’ 티앤알바이오팹…27억원 규모 '비접촉식 디지털 온도계' 공급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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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뜻밖의 특수’ 티앤알바이오팹…27억원 규모 '비접촉식 디지털 온도계' 공급계약
  • 장영주 기자
  • 승인 2020.03.26 0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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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티앤알바이오팹(246710)이 뜻밖의 특수를 누리고 있다. 회사의 주력사업은 3D 프린팅 기술을 통한 생물학적 제제, 생분해성 인공지지체 제조다. 그런데 이달 들어 주력사업이 아닌 비접촉식 디지털 온도계사업에서 수주가 폭발하고 있다.

티앤알바이오팹은 25일 에스씨알과 27억원 규모 비접촉식 디지털 온도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계약금액은 최근 매출액의 277%에 달하는 규모이며, 계약기간은 오는 6월5일까지다. 해당제품은 에스씨알에 판매된 후 전량 중국 수출길에 오른다.

회사는 앞선 3일에도 에스씨알과 20억원 규모의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이로써 티앤알바이오팹은 비접촉식 디지털 온도계로만 1분기에 47억원을 수주했다. 해당 사업으로 최근 매출액 기준 4년치 일감을 확보한 셈이다.

회사는 이밖에도 지난 16일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와 5억원 규모의 '국가줄기세포은행 자원을 활용한 전분화능줄기세포주 유래 심근세포의 약물반응 특성정보 구축'에 관한 과제 연구용역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3건의 공급계약을 합치면 1분기 수주규모는 52억원으로 최근 매출액의 500%를 넘어선다.

한편 이날 대규모 공급계약 체결 소식에 시장도 화답했다. 티앤알바이오팹의 주가는 장중 22.24%까지 급등했으며, 거래량도 전거래일 대비 800% 넘게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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