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에이치씨엔, 시총보다 많은 보유 순현금∙M&A 모멘텀 주목-리서치알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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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에이치씨엔, 시총보다 많은 보유 순현금∙M&A 모멘텀 주목-리서치알음
  • 장영주 기자
  • 승인 2020.03.16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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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서치알음(둘러보기)은 현대에이치씨엔(126560)에 대해 시가총액을 뛰어넘는 순현금을 보유하고, 국내 방송사업자 시장재편에 따른 M&A 모멘텀도 확보하고 있다면서 주가전망 ‘Positive’와 함께 적정주가 4,600원을 제시했다.

최근 WHO의 팬데믹 선언과 유가 쇼크로 글로벌 증시가 급락하고 있는 상황에서 안정적 재무구조와 우수한 현금창출 능력을 보유한 업체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는 분석도 곁들였다.

현대에이치씨엔은 1992년 설립된 종합유선방송사업자다. 8개 권역(관악, 서초, 동작, 관악, 충북, 금호, 경북, 부산)에서 사업을 진행중이며, 약 132만명(M/S 4.1%)의 가입자를 확보하고 있다. 주요 사업은 방송, 광고, 인터넷, 기타 부문으로 구분된다.

현대에이치씨엔은 지난해 3분기 기준 약 3,700억원의 순현금을 보유하고 있다. 리서치알음 이재영 연구원은 “동사의 순현금 보유분은 지난 13일 기준 시가총액(3,065억원)을 상회하는 금액으로 글로벌 증시가 요동치는 상황에서 잠시 대피처가 필요한 시기에 자산가치 부각이 기대된다”고 밝히고, “매년 300억원 수준의 순현금 발생이 가능해 추가적인 주가 하방압력도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글로벌 OTT업체들의 국내시장 진입…유료방송 시장 지각변동 예상=최근 해외 OTT업체들의 국내시장 진출이 본격화된 가운데 국내 유선방송 시장 내 선두업체들이 몸집불리기에 나서고 있는 점도 현대에이치씨엔에는 긍정적이다. 이는 협력관계 구축시 유선방송사업자들이 유리한 고지를 확보하기 위한 포석이다. 

이 연구원은 “LG유플러스와 CJ헬로비전의 인수합병에 이어 SK텔레콤과 티브로드의 인수합병이 마무리되면 국내 유선방송사업자들의 시장점유율은 ”KT 31.3%, LG유플러스 24.7%, SK텔레콤 24.0%, 기타 20%로 재편될 예정”이라면서 “1위를 지키기 위한 KT와 1위로 도약하기 위한 SK텔레콤, LG유플러스의 추가적인 M&A 행보에 관심이 고조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남아 있는 M&A 대상 중 현대에이치씨엔은 수도권 중심의 가입자 기반을 확보하고 있고,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갖추고 있어 매력적인 인수대상이라는 게 이 연구원의 판단이다.

이어 이 연구원은 “LG유플러스가 CJ헬로비전을 인수할 당시 CJ헬로비전의 기업가치 평가를 감안하고 현대에이치씨엔이 보유한 순현금 등 자산가치를 고려했을 때 현대에이치씨엔의 M&A는 최대 1조원 이상의 거래성사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여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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