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사질환 신약개발 기업 ‘노브메타파마’, 19일 코스닥 이전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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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사질환 신약개발 기업 ‘노브메타파마’, 19일 코스닥 이전상장
  • 장영주 기자
  • 승인 2020.03.06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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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노브메타파마 홍보영상
〈출처=노브메타파마 홍보영상〉

코넥스 시가총액 1위 신약개발기업 노브메타파마가 이달 19일 코스닥에 이전상장한다. 

2010년 설립된 노브메타파마는 대사질환 관련 신약개발 기업이다. 주로 내인성 펩타이드물질로 안전성이 입증된 C01과 그 합성물질인 CZ(Cyclo-Z)를 활용해 2형당뇨(NovDB2), 비만(NovOB), 만성신장질환 치료제 등을 개발하고 있다. 회사는 C01과 CZ의 원천기술을 확보하고 있으며, 미국을 포함한 국내외 당뇨, 비만, 만성신장 질환 치료제로 특허 승인을 이미 받았다.

노브메타파마의 강점은 신약개발 핵심물질의 확장성이 뛰어나다는 점이다. CZ는 C01에 미네랄을 추가한 형태여서 용량과 혼합비율의 변경을 통해 다양한 대사질환치료제로 개발이 가능하다.

최근 비만, 당뇨병 등 대사질환 환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해 치료제 시장규모가 커지고 있다는 점도 주목된다. 회사가 집중하고 있는 제2형 당뇨병 치료제 시장규모는 2018년 전세계 373억 달러(약 44조원)에 이르고 있으며, 2026년까지 연평균 7.0% 성장하여 640억 달러(약 77조원) 규모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 WHO(세계보건기구)에 따르면 2016년 기준 전세계에서 19억명이 과체중 및 비만증세를 가지고 있으며, 이중 6억500만명은 명확한 비만으로 분류된다. 시장조사기관 Visiongain에 따르면 비만치료제 시장은 2016년 이후 미국을 중심으로 급성장해 연평균 32.8%의 고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2027년에는 약 28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IPO는 총공모주식수가 57만2098주로 전량 신주모집 구조로 짜여졌다. 공모가 밴드는 3만2500~3만6000원으로 이에 따른 공모금액은 186억~206억원이다. 지난 3~4일 수요예측을 진행했으며,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청약은 오는 9~10일 진행된다. 주관사는 NH투자증권, 삼성증권이 맡았다.

회사는 공모자금을 NovDB2(제2형 당뇨병 치료제), NovOB(비만 치료제), NovRD(신장질환 치료제) 등 국내외 핵심 파이프라인의 임상시험 확장에 사용할 계획이다.

현재 가장 빠른 파이프라인인 NovDB2(제2형 당뇨병 치료제)는 지난해 6월말 미국에서 제2형 당뇨병 환자 256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임상 2b상을 마무리하고 2c를 앞두고 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임상2c는 3상과 같은 수준으로 디자인됐다. 이와 함께 신장질환 치료제 NovRD도 임상 1상과 2a상을 준비 중이다.

한편 코로나19 확산으로 IPO 시장도 일정이 지연되는 등 위축되는 분위기다. 노브메타파마는 기업설명회(IR) 일정을 연기했으며, 에스씨엠생명과학과 엔에프씨는 수요예측이나 청약일정을 뒤로 미뤘다. 건축물 구조 업체 센코어테크와 콘택트센터 운영기업 메타넷엠플랫폼은 상장을 철회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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