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익QnC “작년 영업이익 33.7%↓”…올해 업황회복∙모멘티브 인수효과 등 기대돼
상태바
원익QnC “작년 영업이익 33.7%↓”…올해 업황회복∙모멘티브 인수효과 등 기대돼
  • 장영주 기자
  • 승인 2020.03.06 18: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원익QnC(074600)는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273억원으로 전년 대비 33.7% 감소한 것으로 잠정집계 됐다고 6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631억원으로 전년 대비 1.3% 감소했고, 당기순이익도 38억원으로 90.8% 줄었다.

반면 4분기 실적은 좋았다. 매출액은 691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4.1%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이 9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4.3%나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4분기에 영업이익률이 14%를 기록할 정도로 수익성 면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거두면서 회사는 전년대비 연간 영업이익 축소폭을 상당히 줄일 수 있었다.

4분기 실적은 삼성전자의 중국 시안투자와 미국 램리서치의 TSMC향 매출증가에 따른 쿼츠사업부문 호조세가 견인한 것으로 추정된다.

올해 실적전망은 상당히 밝다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상반기까지 삼성전자의 중국 시안과 평택2공장 신규 capa 투자가 진행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특히 미국 첨단소재기업 모멘티브의 쿼츠 사업부 인수효과에 대한 기대감이 크게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케이프투자증권 박성순 연구원은 “모멘티브 쿼츠 사업 인수를 통해 원재료-제품의 수직계열화를 완성하게 됐다”면서 “올해 1분기부터 모멘티브 쿼츠 사업부 실적이 연결실적에 반영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신한금융투자 오강호 연구원은 “올해 모멘티브 매출액은 2,000억원, 영업이익은 200억원이 예상된다”고 분석하고, “지난해 주요 고객사의 재고 소진으로 원익QnC의 쿼츠 판매가 부진했지만, 올해는 업황회복이 기대되는 분위기”라고 전망했다.

한편 2003년 원익으로부터 분할 설립된 원익QnC는 반도체 제조용 쿼츠웨어와 세라믹 부품 전문 업체다. 주력제품인 쿼츠웨어는 반도체 제조공정 중 산화, 식각, 이온주입, 화학증착공정에서 웨이퍼를 불순물로부터 보호하거나 이송하는 용기로 사용된다. 회사는 쿼츠 부문에서 글로벌 1위를 달리고 있다. 주요 고객사로는 삼성전자, 하이닉스반도체, 램리서치, 페어차일드코리아, 실트론, 매그나칩반도체, DB하이텍 등이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