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스정보통신, 쿠팡∙배민 등 배달 급증 수혜 전망 ...〈리서치알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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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스정보통신, 쿠팡∙배민 등 배달 급증 수혜 전망 ...〈리서치알음〉
  • 장영주 기자
  • 승인 2020.03.02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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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서치알음(둘러보기)은 2일 코로나19로 배달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쿠팡, 배달의 민족, 여기어때, 아고다 등 국내 배달서비스 시장 내 대표 Player 들을 주요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는 나이스정보통신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이와 함께 주가전망을 '긍정적', 적정주가로 5만2000원을 제시했다.

올해 들어 전자결제업체 중 NHN한국사이버결제, KG이니시스 등이 코로나19 수혜주로 부각되면서 급등세를 연출한 반면 나이스정보통신은 소외 받고 있다. 리서치알음 최성환 수석연구원은 “경쟁사 대비 오프라인 매출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아 시장에서 저평가 받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그러나 이미 PG 위주의 성장전략에 초점을 맞추고 있기 때문에 저평가가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1988년 설립된 나이스정보통신은 전자결제 대행업체다. 자사 카드단말기가 보급된 가맹점의 카드 결제를 중개하는 ‘VAN 사업’과 소셜커머스, 인터넷 쇼핑몰 등의 전자결제 서비스를 대행하는 ‘PG 사업’을 주로 하고 있다. VAN 사업부는 오프라인 VAN 결제 횟수 기준 국내 점유율 1위를 기록 중이다.

#배민, 쿠팡 주요 고객사로 확보…온라인 매출 비중 증가 중=회사의 PG사업부 매출은 고객사 서비스의 결제 건수, 결제 금액에 비례해 증가하는 구조다. 최근 코로나 사태로 주요 고객사인 배달의 민족과 쿠팡 등의 배달서비스를 활용하는 소비자가 늘면서 1분기부터 고성장이 가능할 전망이다. 최 연구원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 기준 회사의 PG 매출은 35~40% 가량이 ‘배달의 민족’과 ‘쿠팡’ 수수료에서 발생한 것으로 파악된다.

다만, 실물경기 악화로 VAN 오프라인 매출 감소에 대한 우려도 있다. 이에 대해 최 연구원은 “배달원을 통한 VAN 매출이 증가하고 있고, 해당 매출은 오프라인 VAN 부문으로 집계되기 때문에 매장 이용객 하락분을 어느 정도 상쇄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까지 국내 음식 배달 시장의 경우 배달원과 대면을 통한 카드거래 비율이 40%를 초과할 정도로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음식 배달∙소셜커머스 시장 확대…PG사업도 동반 성장세=지난해 회사의 PG 부문 매출은 전년대비 31.8% 증가한 2,332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체 음식 배달서비스 시장과 소셜커머스 시장이 전년 대비 각각 85%, 21% 증가하면서 나이스정보통신의 PG 매출도 고성장이 가능했을 것이라는 게 최 연구원의 판단이다.

올해도 동반성장 추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PG 부문 매출비중은 올해 58%, 내년 67% 수준까지 확대될 것으로 예상돼 외형성장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최 연구원은 온라인 부문의 급격한 성장에 힘입어 올해 나이스정보통신의 실적을 매출액 5,100억원(+12.6%, YoY), 영업이익 413억원(+7.9%, YoY)으로 추정했다.

#신성장동력 택스리펀드 사업 주목=올해 9월 정식오픈을 계획하고 있는 택스리펀드 사업도 긍정적인 요소다. 택스리펀드 사업은 외국인 관광객이 국내 사후면세점에서 3만원 이상 결제시 부가세 환급을 대행해주는 서비스다. 해당 시장은 1천억원 수준 규모로 글로벌텍스프리와 글로벌블루가 과점형태를 이루고 있다.

최 연구원은 나이스정보통신은 후발주자지만, 자체 보유중인 43만개 가맹점의 단말기를 활용해 별도의 설비투자없이 해당사업에 진출할 수 있기 때문에 빠른 점유율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올 4월부터 사후면세점 내 즉시 환급 가능한도가 인상(30만원→50만원)돼 외국인 유입 활성화시 하반기 유의미한 매출발생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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