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KG ETS,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의료폐기물 사업' 수혜 기대감에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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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KG ETS,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의료폐기물 사업' 수혜 기대감에 급등
  • 장영주 기자
  • 승인 2020.02.26 11: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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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기물처리업체 KG ETS(151860)가 코로나19 영향으로 지수가 폭락하는 가운데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26일 오전 11시 30분 현재 KG ETS의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10.86% 상승한 3,37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거래량도 전거래일 대비 800% 넘게 증가했다.

정부가 코로나19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확진환자의 의료폐기물을 엄격하게 관리하기로 한 가운데 최근 환자가 급증하면서 의료폐기물 처리 사업을 하고 있는 KG ETS에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환경부는 지난달 28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관련 폐기물 안전관리 특별대책‘을 마련하고 시행 중이다. 이에 따르면 병원에서 발생한 확진자의 폐기물은 발생시 배출장소에서 소독 후 2중 밀폐한 전용용기에 투입되며, 당일 처리업체로 보내 즉시 소각하도록 했다. 자가격리자에게는 전용봉투, 소독제, 매뉴얼을 지급해 폐기물을 소독한 후 보관토록 하고, 보건소와 지자체의 협조하여 안전하게 처리하도록 했다.

KG ETS는 1999년 설립된 폐기물 처리업체로 2013년 코스닥에 상장됐다. 핵심 사업은 산업 및 건설현장, 가정집 등에서 발생한 폐기물을 운반·소각하는 ‘폐기물 처리’사업이다.

최근 정부의 환경규제 강화로 국내 폐기물 소각장 개수가 빠르게 감소하고 있다. 대규모 환경설비 투자비용과 낮은 이익률에 부담을 느낀 중소형 소각업체들이 구조조정을 진행 중이어서다. 폐기물처리 단가가 지속적으로 상승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이번에 코로나19로 의료폐기물 발생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KG ETS의 실적개선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다. 

리서치알음(둘러보기) 최성환 연구원은 “의료폐기물, 화약약품, 페인트 등 지정폐기물의 처리단가는 일반생활∙건설 폐기물 단가 대비 15배 가량 높다”면서 "KG ETS는 지정폐기물 처리단가 사업에서 강점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이번 코로나 확산의 수혜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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