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원미디어, 작년 매출액 17.2%↑…닌텐도 스위치∙소프트웨어 판매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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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원미디어, 작년 매출액 17.2%↑…닌텐도 스위치∙소프트웨어 판매 확대
  • 장영주 기자
  • 승인 2020.02.25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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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매 준비중인 닌텐도 '모여봐요 동물의 숲'
〈발매 준비중인 닌텐도 '모여봐요 동물의 숲'. 출처=대원샵〉

대원미디어(048910)는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이 1915억원을 달성해 전년 대비 17.2% 증가한 것으로 잠정집계 됐다고 24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37억원을 기록해 42.8% 축소됐으며, 당기순이익은 32억원으로 23.4% 줄어들었다.

대원미디어는 최근 수년간 매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외형 성장의 일등공신은 연결 매출액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닌텐도다. 회사 측은 “휴대용 신규게임기인 닌텐도 스위치 라이트와 배터리 성능이 개선된 닌텐도 스위치 본체 등의 출시로 매출이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닌텐도 소프트웨어도 매출 확대에 기여했다. 한글화가 적용된 인기 게임 다수와 피트니스(운동) 요소가 가미된 링피트어드벤처 등 대중적인 게임이 정식 출시되면서 판매가 대폭 늘었다.

반면 수익성 측면에서는 아쉬운 한해였다. 회사 측은 매출비중이 큰 닌텐도 유통사업의 이익률이 상대적으로 낮고, 용산아이파크몰에 개점한 팝콘D스퀘어 등 시설투자 관련 비용 증가로 영업이익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또 자회사 대원씨아이의 영업활동도 좋지 못했다. 오프라인 시장 침체와 더불어 일본 불매 활동의 직간접적인 타격을 받은 탓이다.

지난해 실적은 수익성 측면에서 아쉬운 상황이지만 증권사의 시각은 우호적이다. 작년 실적은 예상했던 결과이고, 올해는 실적개선 등의 모멘텀을 보유하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리서치알음(둘러보기) 최성환 수석연구원은 “대원미디어가 발표한 실적은 당사의 추정치(매출액 1914억원, 영업이익 41억원, 순이익 32억원)와 매우 유사하다”면서 “영업이익이 추정치보다 소폭 하회한 것은 외부감사 변경으로 인한 재고자산 충당금 영향으로 파악되며, 현재 판매호조세가 지속되고 있기 때문에 1분기 영업실적에 따라 환입 가능성도 충분히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최 연구원은 “동사는 올해 신규 애니메이션 방영과 피규어 유통사업 호조 지속, 이익률 높은 닌텐도 소프트웨어 판매 비중 확대, 조이드 와일드 시즌2 방영 등 실적개선에 긍정적인 요소가 많다”고 밝히고, “특히 코로나19 확산으로 홈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 반사수혜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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