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아이에스, 스웨덴 노스볼트社와 83억원 추가 공급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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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아이에스, 스웨덴 노스볼트社와 83억원 추가 공급계약
  • 장영주 기자
  • 승인 2020.02.20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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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아이에스 코터 장비. 출처=회사 홈페이지
〈씨아이에스 코터 장비. 출처=회사 홈페이지〉

씨아이에스(222080)가 최근 신규 고객사로 확보한 스웨덴 노스볼트(Northvolt)로부터 또 한차례 수주에 성공했다. 

씨아이에스는 20일 노스볼트와 83억원 규모 2차전지 전극공정 제조장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계약금액은 2018년 매출액의 18.96% 수준이며, 계약기간은 내년 12월 31일까지다.

씨아이에스는 2002년 설립돼 2017년 코스닥에 상장된 전극장비 제조업체다. 전극장비는 2차전지 극판(양극판, 음극판)생산을 위한 필수설비로 전공정에 활용된다. 2차전지 capa를 신규 증설할 경우 전극장비가 차지하는 비중은 전체 예산의 10~15%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공급계약은 오랜 시간 공들여 온 유럽시장에서 씨아이에스가 수주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아울러 수주 레퍼런스가 차곡차곡 쌓일 경우 전기차로 인해 2차전지 급성장이 전망되는 유럽시장에서 수주기회를 확대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긍정적이다.

회사는 지난해 7월 노스볼트사와 140억원 규모의 장비공급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노스볼트는 테슬라 출신의 Peter Carlsson과 Paolo Cerruti가 창업한 스웨덴의 2차전지 제조사로 BMW, 폭스바겐 등을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다. 리서치알음(둘러보기)에 따르면 노스볼트는 2023년까지 32GWh의 생산공장을 계획하고 있어 씨아이에스의 수주물량도 순차적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2년 연속 영업적자로 고전했던 씨아이에스는 지난해 실적반전에 성공한 것으로 파악된다. 잠정실적 공시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해 연결 기준 154억원의 영업흑자를 기록했다.

수주가 봇물을 이루면서 올해도 실적개선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리서치알음에 따르면 최근 공장 증설로 생산능력을 높인 씨아이에스는 지난해 말 기준 2000억원 수준의 수주잔고를 확보했다. 이는 2년 전에 비해 4배 가량 급증한 기록이다. 아울러 국내 2차전지 제조 3사 외에 글로벌 업체들의 증설계획까지 감안하면 지속성장이 가능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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