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리버리, 항암신약 후보물질 췌장암 적응증 美 특허 등록
상태바
셀리버리, 항암신약 후보물질 췌장암 적응증 美 특허 등록
  • 우연 기자
  • 승인 2020.02.02 15: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출처: 회사홈페이지
출처: 회사홈페이지

셀리버리(268600)가 항암신약 후보물질 iCP-SOCS3의 췌장암 적응증에 관한 미국 특허 등록에 성공했다고 31일 공시했다. iCP-SOCS3의 미국특허는 지난해 3월 취득한 간암 적응증 특허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회사 측은 이번 미국 특허에 대해 "간암을 적응증으로 한 특허(미국 10385103)에 이어 별개로 췌장암 치료 항암 신약으로 신규성과 진보성이 인정되어 독자 특허 등록을 완료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셀리버리에서 개발 중인 iCP-SOCS3은 간암·췌장암·폐암 및 다양한 고형암(유방암, 대장암, 위암, 뇌종양 등)과 종양 신생혈관억제 분야에서 뛰어난 항암효능을 보여 5개 적응증으로 미국과 유럽(EU)에 개별 특허가 출원된 바 있다.

조대웅 셀리버리 대표는 "폐암 및 각종 고형암과 종양 신생혈관억제 등 3개의 적응증에 대해 추가 특허 출원이 독립적으로 돼 있어 계속해서 미국과 유럽연합에 특허 등록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 "iCP-SOCS3의 제 1적응증인 췌장암 치료신약으로 특허 등록에 성공해 현재 라이선싱 아웃 논의 중인 중국 제약사와의 협상에 좋은 영향이 미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iCP-SOCS3는 약리물질의 생체 내 전송기술인 TSDT가 적용된다. TSDT는 세포 간 연속 전송이 가능해 깊은 조직으로 침투가 가능하기 때문에 췌장과 같은 몸 안쪽 깊숙이 위치한 장기에도 약리물질(항암단백질 SOCS3)을 빠르게 전송해 약효를 발휘할 수 있게 한다.

iCP-SOCS3는 기전특이적으로 췌장암 세포의 성장 억제 및 사멸을 유도하는 반면, 정상 세포에서는 전혀 영향을 주지 않기 때문에 기존 항암제의 부작용을 극복할 수 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iCP-SOCS3는 췌장암 동물모델에서 기존 췌장암 표준 치료제인 '젬자'와 항암효능 비교 시험 결과, '젬자'의 77%의 항암효능 대비 iCP-SOCS3는 98% 항암 효능을 보이며 새로운 신약으로서 우수성을 입증했다.

조대표는 "현재 미국 기반의 글로벌 3대 제약사와 췌장암 세포 내 유발인자에 대한 항체치료제 개발 연구를 공동으로 진행 중"이라며 "상반기 중에는 결과가 나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셀리버리는 약학 및 의학 연구개발업과 생물학적 제제 제조업을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으며, 플랫폼 기술인 약리물질 생체 내 전송기술을 기반으로 신약 후보물질 및 연구용 시약을 연구개발하고 있다. 이번에 셀리버리가 신약 후보물질로 개발한 췌장암은 수술 후 5년 생존율이 약 7.6%로 암 중에서도 완치율이 가장 낮은 최악의 암으로 알려져 있다. 발견 후 수술로 절제 가능한 경우는 20%도 되지 않아 항암 약물 치료법 개발이 절실한 암종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