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노믹트리, 美 종속법인에 235억원 추가 투자 ... FDA임상 추진
상태바
지노믹트리, 美 종속법인에 235억원 추가 투자 ... FDA임상 추진
  • 우연 기자
  • 승인 2020.01.09 23: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바이오마커 기반 체외 암 조기진단 전문기업 지노믹트리(228760)가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해 지난해 3월 설립한 현지법인에 추가 투자를 단행했다. 

지노믹트리는 9일 종속회사 프라미스 다이애그노스틱스(Promis Diagnostics, Inc)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해 주식 133만7729주를 234억8198만원에 현금 취득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2018년 지노믹트리 자기자본의 19.75%에 해당한다. 이번 주식 취득 후 지노믹트리의 지분율은 92.01%이다. 

회사 측은 미국 FDA 허가용 임상시험 비용과 운영자금의 추가 투자를 위해 종속회사의 지분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지노믹트리는 DNA 생체지표(바이오마커)를 이용한 대장암, 방광암, 폐암 등의 암 조기진단 기술을 보유하고 관련 제품 및 검사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회사는 신체 조직 대신 혈액·소변 등 체액으로 암을 조기 진단할 수 있는 특징을 활용해 암 확진 환자가 아닌 비환자 및 무증상의 초기 암 환자를 대상으로 시장의 저변을 넓혀왔다. 대표 제품인 얼리텍(EarlyTectⓇ) 시리즈 중 대장암 조기진단용 제품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체외진단용 의료기기 3등급 제조허가를 획득하기도 했다.

지난해 설립된 지노믹트리의 미국 법인 프라미스 다이애그노스틱스는 캘리포니아 주 파사데나(Pasadena)에 위치하고 있다. 현지에서 ▲미국 FDA 허가용 임상시험 실행 및 지원 ▲북미권 사업화 추진과 사후 관리 ▲필요 시 해외 투자유치 등의 업무를 진행한다.

미국시장 진출은 현지 임상과 사업화를 주도할 핵심인력을 확보하는 등 진전이 있는 상황이다. 지난해 9월 지노믹트리는 미국 법인 최고의료책임자로 피터 강(Peter Kang)을 영입 했다. 피터 강은 스탠포드대학과 실리콘밸리에서 연구, 진단, 검사 제품 개발 이력 등을 보유하고 있다. 미국 진단 시장에 대한 풍부한 경험을 갖고 있기 때문에 얼리텍 대장암 조기진단 제품의 미국 FDA 임상 시험 진행을 담당할 것으로 보인다. 

회사 측은 얼리텍 제품이 경쟁사 제품과 성능은 동등하지만, 높은 가격경쟁력과 글로벌 확장성을 갖추고 있는만큼 미국 FDA 허가를 획득할 경우 미국 대장암 조기진단 시장을 선도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