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퓨얼셀, 1800억원 규모 연료전지시스템 공급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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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퓨얼셀, 1800억원 규모 연료전지시스템 공급계약
  • 김효진 기자
  • 승인 2019.12.28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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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퓨얼셀 연료전지. 출처=회사 홈페이지
〈두산퓨얼셀 연료전지. 출처=회사 홈페이지〉

두산퓨얼셀(336260)이 1800억원 규모의 연료전지 시스템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공시했다. 해당 계약은 연료전지 발전소에 약 40MW급 연료전지 시스템을 공급하는 것으로 계약기간은 2021년 6월14일까지다. 판매지역은 국내이나, 경영상 비밀유지에 따라 계약상대방에 대한 공시는 유보했다.

지난 10월 분할 상장된 두산퓨얼셀은 최근 단기간에 공급계약이 쏟아지고 있다. 이번 계약을 포함해 이달에만 2600억원의 수주를 올렸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상장 후 3개월 가량 두산퓨얼셀이 체결한 공급계약 규모는 4200억원으로 지난해 매출액의 130% 수준에 달한다. 지난해 매출기준으로 4분기에만 1년치를 훌쩍 넘기는 일감을 확보한 셈이다.

연간 수주 기록도 호조세를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지난 13일 NH투자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2년 연속 연료전지 수주에서 1조 3000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히고, “여기에 20년간 매출화되는 장기서비스(LTSA) 잔고 1조6000억원(3분기말 기준)까지 감안하면 2021년부터 연간 매출액이 5000억원 이상을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두산퓨얼셀은 발전용 연료전지를 생산하는 기업으로 지주회사 두산에서 인적분할 돼 지난 10월 18일 코스피시장에 재상장됐다. 90년대 20MW급 제품 상용화에 성공한 두산퓨얼셀은 현재 44MW 제품을 상용화해 주력제품으로 판매 중이며, 국내 발전용 연료전지 시장에서 80%의 점유율로 독보적 지위를 누리고 있다.

한편 두산퓨얼셀은 문재인정부가 추진 중인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의 대표 수혜주로 부각되면서 10월 재상장 당시 4일 만에 150%에 가까운 주가상승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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