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테오젠, 1조6000억원 규모 '조건부 기술이전 계약' 체결 ... 계약금은 153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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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테오젠, 1조6000억원 규모 '조건부 기술이전 계약' 체결 ... 계약금은 153억원
  • 김효진 기자
  • 승인 2019.12.02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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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회사 홈페이지
〈출처=회사 홈페이지〉

알테오젠(196170)이 최대 1조 6000억원(약 14억달러)에 달하는 인간 히알루로니다제 원천기술(ALT-B4) 수출에 성공했다.

알테오젠은 29일 공시를 통해 글로벌 10대 제약사 중 하나와 인간 히알루로니다제 원천기술(ALT-B4) 관련 비독점적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금은 1300만달러(약 153억원)다. 계약에 따라 글로벌 제약사가 개발 중인 여러 품목에 해당 기술을 적용해 각 국가별로 계획 중인 임상을 진행하고, 국가별 허가 및 판매 이정표를 달성하면 알테오젠은 최대 13억7300만달러(약 1조6190억원)의 마일스톤을 받을 수 있게 된다. 계약기간은 2039년 12월 1일까지.

이번 기술수출은 글로벌 제약사의 정맥주사 제품에 알테오젠 기술을 적용해 피하주사형 제품으로 개발할 수 있는 권리에 대한 라이선싱 계약이다. 정맥주사용 의약품을 피하주사 의약품으로 대체할 경우 환자가 병원을 찾지 않고 집에서 주사를 놓을 수 있다.

알테오젠은 세계 최초로 인간 히알루로니다제(rHuPH20)를 개발한 미국 할로자임사에 이어 두 번째로 인간 히알루로니다제를 개발했다. 알테오젠이 개발한 인간히알루로니다아제는 단백질 공학 기술을 이용해 기존에 알려진 인간 히알루로니다제의 고유한 작용과 효소 활성은 유지하면서 열 안정성을 증가시켜 단백질의 안정성을 높인 새로운 기술이라는 게 알테오젠의 설명이다.

알테오젠은 올해 초 이 기술에 유방암 및 위암 치료제인 허셉틴을 접목한 허셉틴 피하(SC) 제형 특허를 출원해 세계 최초로 허셉틴 피하제형(ALT-LS2)을 자체 개발하고 있다. 또 지난 5월에는 글로벌 제약사와 ALT-B4에 대한 100만달러 규모의 라이선스 옵션계약도 체결했다.

한편 2일 알테오젠의 주가는 기술수출 소식에 점상한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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