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경하이테크, 상장 4개월만 100% 무상증자…다음달 20일 신주 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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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경하이테크, 상장 4개월만 100% 무상증자…다음달 20일 신주 상장
  • 김효진 기자
  • 승인 2019.11.18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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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회사 홈페이지
〈출처=회사 홈페이지〉

최근 폴더블 관련주로 주목을 받고 있는 세경하이테크(148150)가 100% 무상증자를 실시한다. 코스닥시장에 상장된 지 4개월여 만이다.

세경하이테크는 보통주 1주당 신주 1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를 결정했다고 18일 공시했다. 신주배정기준일은 다음달 3일이며, 신주는 같은 달 20일 상장될 예정이다.

이번 증자로 발행되는 신주는 581만7000주이며, 소요자금은 주식발행초과금에서 사용된다. 세경하이테크는 지난 7월말 코스닥 시장에 상장되면서 3분기말 현재 522억원 규모의 자본잉여금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 2006년 설립된 세경하이테크는 스마트폰용 특수필름 및 복합소재 가공업체로 최근 스마트폰에 붙이는 데코필름으로 전성기를 맞이하고 있다. 기계장치를 이용해 필름에 색을 입히는 롤투롤(Roll to Roll) 인쇄방식을 이용한 데코필름은 기존 방식보다 훨씬 얇은 두께로 스마트폰에 다양한 색상을 입힐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실적의 급성장에도 불구하고 세경하이테크는 지난 7월 IPO 당시 기관 수요예측에서 흥행에 실패하면서 공모가가 기대에 못미쳤다. 공모가는 기관 경쟁률이 10.71대 1로 맥을 못 추면서 공모가 희망밴드 4만6000원을 20% 가량 밑돈 3만5000원으로 확정됐다.

상장 후 한달이 넘게 공모가 근처에서 등락을 거듭하던 주가는 현재 6만원을 돌파한 상태다. 회사의 주가가 이처럼 고공행진을 벌이게 된 것은 폴더블 수혜주로 거론 되면서부터다. 하나금융투자는 18일 보고서를 통해 “세경하이테크의 특수보호필름은 폴더블폰 커버글라스의 두가지 방식, 즉 투명폴리이미드(CPI)와 초박막 강화유리(UTG) 모두에 탑재 가능하다는 점에서 폴더블 시장 확대에 최대 수혜를 볼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한편 삼성전자의 갤럭시폴드가 출시 초기 폭발적 반응을 보이고 있고, 이달 메이트X를 출시한 화웨이 등 글로벌 스마트폰 제조사들이 연달아 폴더블 출시 의지를 밝히면서 폴더블에 대한 기대치는 더욱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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