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에어로스페이스, 英 롤스로이스에 항공기 엔진부품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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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어로스페이스, 英 롤스로이스에 항공기 엔진부품 공급
  • 민현기 기자
  • 승인 2019.11.07 19: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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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제공
사진 =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제공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가 세계적 항공기 엔진 제조사 영국 롤스로이스에 항공기 엔진 부품을 공급한다. 

계약금액은 약 1조 2000억원으로 이는 지난해 매출액 대비 25.9% 해당하는 규모다. 공급 제품은 롤스로이스사 항공 엔진 모델 ‘트렌트(Trent)’에 장착되는 터빈 부품 10종이다. 계약기간은 초도 납품 승인 예정인 2021년부터 2045년까지로 최소 25년간 납품한다.

이번 계약금액은 그간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롤스로이스와 체결한 단일 공급 계약 중 최대 규모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 2016년 롤스로이스와 3600억원 규모 항공기 엔진 부품 첫 공급 계약 이후 3년 만에 약 4배 금액에 해당하는 수주에 성공했다. 특히 업계에서는 이번 공급 계약은 제작 난이도가 높은 터빈 부품인 만큼, 기술력을 인정 받았다고 평가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글로벌 항공기 엔진 전문 기업으로 위상을 높이고 있다. 지난 1월 P&W사로부터 40년에 걸친 1조 9000억원 규모 엔진 부품 공급 계약을 체결했고, 지난 10월에는 미국 엔진 부품 제조사 ‘이닥(EDAC)’을 인수하며 경쟁력을 강화했다. 최근 5년 간 세계 3대 항공 엔진 제조사(GE, P&W, 롤스로이스)로부터 받은 수주 잔고만 21조원이 넘는다.

1977년에 설립된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국내 유일 가스 터빈 엔진 제작기업으로 국내 각종 전투기와 헬기 엔진 제작 등을 도맡아 왔다. 항공 엔진 부분 외에 방산, 파워시스템, 시큐리티(Security), 산업용 장비, 정보통신 부문을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지난해 기준 총 매출액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부문은 방산으로 52.3%에 해당한다. 다음으로는 항공 엔진 부문으로 21.8%를 차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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