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다이스 “3Q 영업이익 전년비 280%↑” 잭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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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다이스 “3Q 영업이익 전년비 280%↑” 잭팟
  • 김효진 기자
  • 승인 2019.11.07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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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다이스시티 테마파크 원더박스. 출처=회사 홈페이지
〈파라다이스시티 테마파크 원더박스. 출처=회사 홈페이지〉

2017년 300억원의 영업적자를 기록했던 파라다이스(034230)가 올해 3분기 본격적인 실적반등에 나서고 있다. 파라다이스는 3분기에 영업이익이 300% 가까이 증가하는 잭팟을 터뜨렸다. 이는 증권사 컨센서스(250억원)를 64%나 상회한 기록이다.

파라다이스는 올해 3분기 연결기준 잠정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대비 280% 증가한 411억원으로 잠정집계 됐다고 7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744억원으로 30.4% 늘었으며, 당기순이익은 423억원으로 무려 719.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3분기 영업이익은 2분기 보다 773.8%나 증가할 정도로 전분기 대비 크게 약진했다. 매출액은 17.3% 늘었으며, 당기순이익은 흑자전환 했다.

3분기 실적호조는 중국인 방문객 증가와 영종도에 위치한 복합리조트 ‘파라다이스시티’의 실적성장이 견인한 것으로 보인다.

그간 파라다이스는 사드 영향으로 중국 관광객이 감소하면서 실적이 크게 고전해왔다. 2017년 대규모 적자 후 지난해 가까스로 턴어라운드에는 성공했지만 본격적인 반등의 기미는 보이지 않았다. 올해 1분기 영업적자를 기록하면서 상반기에도 16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그러나 올해 3분기부터 흐름이 달라지고 있다. 그 중심에서는 2017년 개장한 파라다이스시티가 있다는 평가다. 파라다이스시티는 호텔, 카지노, 컨벤션, 스파, 테마파크, 예술전시공간, 스튜디오, 클럽 등 다양한 시설을 보유하고 있으며, 올 3월에는 테마파크까지 개장해 복합리조트로 위용을 갖췄다. 즐길 거리가 풍부한 만큼 고객유입이 가파르게 증가하면서 그룹의 새 성장 엔진으로 급부상 중이다.

한한령이 다소 완화된 가운데 홍콩시위가 장기화되고 있는 것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인접한 마카오지역의 지정학적 리스크가 높아진 탓에 카지노 큰손인 중국인 및 일본인 VIP수요가 국내 카지노로 발길을 돌렸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한편 파라다이스는 관광진흥법에 따라 설립된 외국인전용 카지노를 서울과 인천, 부산, 제주에 각각 1개소씩 총 4개소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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