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케미칼, 3Q 매출 3,894억원, 영업이익 271억원 … "업황 부진 속 선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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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케미칼, 3Q 매출 3,894억원, 영업이익 271억원 … "업황 부진 속 선방"
  • 민현기 기자
  • 승인 2019.11.06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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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달 세계 초대 플라스틱 전시회 'K2019'에 참가한 SK케미칼. (사진 = SK케미칼 홈페이지)
지난 달 세계 최대 플라스틱 전시회 'K2019'에 참가한 SK케미칼. (사진 = SK케미칼 홈페이지)

SK케미칼(285130)이 5일 잠정 실적 공시를 통해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연결 기준 매출액 3804억원, 영업이익 271억원이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3765억원에 비해 1.1% 늘어났고, 영업이익은 310억원에서 12.4% 감소했다. 이는 시장 컨센서스 매출액 3812억원, 영업이익 313억원에 약간 밑도는 수치다. 

다만 업황 부진을 고려하면 선방했다는 평가다. 국내 석유화학산업은 글로벌 경기 성장률 둔화와 최대 수요처 중국 자급률 상승 등으로 불황이 지속되고 있다. 산업통상부가 발표한 ‘2019년 10월 수출입동향’에 따르면 석유제품과 석유화학제품 수출량은 전년 동기 보다 각각 26.2%, 22.6% 하락했다.  

석유화학산업 업황 부진으로 인한 국내 기업들의 타격은 국내 1,2위를 다투는 LG화학과 롯데케미칼에서도 나타난다. 해당 기업들은 3분기 연결 기준 잠정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6.9%, 37.5% 하락했다고 발표했다. 특히 지난해 상반기 대비로는 반토막 났다.

SK케미칼 자회사 '이니츠' 외형 감소도 영업이익 하락 원인으로 꼽힌다. 이니츠는 SK케미칼이 100% 최대주주로 있는 폴리페닐렌설파이드(이하 PPS) 생산 업체다. 지난 10월 SK케미칼이 사업 경쟁력 강화 차원에서 인수했다. 인수 당시 이니츠 누적 손실이 1300억원이었던 만큼, 정상화를 위해서는 다소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SK케미칼 3분기 별도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154억원, 28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4%, 22.4% 상승했다. 이는 바이오디젤 수출, 바이오 중유 판매량 증가 영향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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