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크머티리얼즈' 동부스팩5호 통해 코스닥 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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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크머티리얼즈' 동부스팩5호 통해 코스닥 상장
  • 김효진 기자
  • 승인 2019.10.13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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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크머티리얼즈의 반도체용 전구체. 출처=회사 홈페이지
〈최근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레이크머티리얼즈의 반도체용 전구체. 출처=회사 홈페이지〉

동부스팩5호(281740)가 11일 공시를 통해 LED용 발광 물질 및 석유화학촉매제 생산업체인 레이크머티리얼즈를 흡수합병하기로 결정했다고 11일 공시했다. 합병 비율은 동부스팩5호 1대 레이크머티리얼즈 4.5885이며, 신주 상장 예정일은 내년 3월 16일이다.

지난해 하반기 기술특례 상장이 유력시 됐던 레이크머티리얼즈는 스팩합병으로 방향을 틀어 이번에 코스닥에 입성하게 됐다. 합병에 따라 동부스팩 5호는 존속법인이 되고 레이크머티리얼즈는 소멸법인이 되지만, 스팩을 통한 상장이기 때문에 동부스팩 5호는 레이크머티리얼즈의 사업을 계속해서 영위하게 된다.

2010년 설립된 레이크머티리얼즈는 갈륨이나 알루미늄, 인듐 등 유기금속을 가공해 특수화학소재를 제조하는 업체다. 회사가 생산하는 특수화학소재는 LED를 비롯해 반도체 디스플레이, 태양전지 등 여러 분야에 사용된다.

주력제품은 설립 7년만에 글로벌 시장 1위에 오른 LED전구체다. LED전구체는 LED에서 발광특성을 갖는 에피웨이퍼의 각 층을 쌓을 때 사용되는 TMA, TMG, TMI, TEG 등 알킬메탈 계열의 고순도 핵심 소재다. 회사는 원료단계부터 가공과 혼합 완제품까지 일괄 생산할 수 있는 기술력을 갖추고 있다. 

뛰어난 기술력 외에도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구성하고 있다는 것이 강점이다. 최근엔 LED 소재 외에도 반도체 내에서 절연과 배선을 돕는 반도체용 특수소재 부문이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또 회사는 2012년부터 석유화학분야 폴리에틸렌 제조에 사용되는 메탈로센 촉매, 조촉매, 담지촉매 등도 양산하고 있다.

제품 포트폴리오와 안정적 공급처를 확보한 덕분에 레이크머티리얼즈의 실적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2013년 81억원이었던 매출은 2016년 247억원까지 확대됐으며, 지난해에는 353억원까지 성장했다.

한편 2016년 기술신용평가기관과 정부산하연구기관에서 각각 AA 등급을 받아 기술성을 입증 받았던 레이크머티리얼즈는 지난해 키움증권을 주관사로 선정하고 기술평가 특례를 통한 코스닥 상장을 추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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