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약품 '간암 치료 색전술용 미세구체', 2019 국가연구개발 생명 분야 최우수 성과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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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약품 '간암 치료 색전술용 미세구체', 2019 국가연구개발 생명 분야 최우수 성과 선정
  • 민현기 기자
  • 승인 2019.10.08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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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간암 치료 색전술 제품 국산화로 부작용↓ 편의성↑…“수요 높은 북미, 유럽 등 해외 수출 추진”

코스피 상장사 제일약품(271980)이 자체 개발해 국산화에 성공한 간암 색전술 치료 제품이 2019 국가연구개발 생명 분야 최우수 성과로 선정됐다.

제일약품은 지난 7일 ‘비수술적 치료법인 동맥화학색전술에 사용되는 미세구체의 개발(제일약품 김정민 박사, 연구소장)’ 사례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및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의 ‘2019년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 중, 생명·해양 분야 최우수 성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의 산업핵심기술사업의 지원을 받아 개발된 제일약품의 ‘간암 치료 색전술용 미세구체(비드, Beads)’는 간암 치료 과정 중 부작용을 줄이고, 사용이 편리한 색전술 제품의 국산화의 길을 연 것으로 평가받았다. 또한 이 기술은 제일약품과 유타-인하대 연구소와의 오픈 이노베이션(Open Innovation)을 통한 성공 사례의 귀감이 되고 있다.

‘간암 치료 색전술용 미세구체’는 생분해성 소재를 이용해 간암 종양만 선택적으로 괴사시키는 의료기기다. 해당 미세구체는 특히, 치료과정이 끝난 후 체내에서 분해되어 안전하게 체외로 배출되도록 고안되었다는 점이 특징이다. 색전술용 미세구체 제품은 그간 전량 수입에 의존해왔는데, 제일약품이 한층 진보된 기술력으로 자체 개발을 통한 국산화에 성공해 식품의약품안전처 판매 승인을 마치고 작년 10월경 첫 국내 시판을 시작했다. 회사 측은 이번 최우수 성과 선정과 함께 부여되는 다양한 혜택들을 바탕 삼아 본격적인 해외 수출 포문을 열겠다는 방침이다.

제일약품 관계자는 “자체 개발한 ‘색전술용 미세구체(비드, Beads)’ 출시 이후, 국내 시장에 진출해 있던 기 수입제품들의 대체 효과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특히 미세구체를 이용한 색전시술이 글로벌 시장에서도 매년 증가하고 있는 추세인 만큼, 한층 진보한 제품 경쟁력을 앞세워 수요가 높은 북미, 유럽 등의 선진 시장으로 수출을 본격화해 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2019년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은 올해 정부지원을 받아 수행 한 약 6만3천여 과제 중, 유관·부·처청이 추천한 총 949건의 후보성과를, 산·학연 전문가들로 구성된 선정평가 위원회가 질적 우수성을 평가해 대국민 공개검증을 거쳐 최종 선정됐다.

특히 최종 100선으로 선정된 성과는 과기정통부장관의 인증서 및 현판 수여와 관계 규정에 따라 사업과 기관평가 등에서 가점을 받게 되며, 선정된 연구자는 국가연구개발 성과평가 유공포상(훈·포장, 대통령표창, 국무총리표창 등) 후보자 추천을 비롯해 신규 연구개발(R&D) 과제 선정에서 우대를 받는 등의 혜택도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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