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반도체 “3Q 매출, 전년동기대비 10.7%↓” 잠정실적 공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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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반도체 “3Q 매출, 전년동기대비 10.7%↓” 잠정실적 공시
  • 김효진 기자
  • 승인 2019.10.08 2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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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반도체(046890)의 3분기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10% 가량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반도체는 7일 연결재무제표 기준 영업 실적공시를 통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2,862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0.7%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전분기 대비로는 1% 증가할 것으로 파악돼 3분기 매출은 2분기와 유사한 수준으로 파악됐다.

증권사들은 서울반도체의 3분기 실적에 대해 매출은 시장의 컨센서스에 부합했지만 영업이익은 예상치를 밑돌 것이라는 의견을 내놓고 있다.

대신증권은 공시 다음날인 8일 리포트를 내고, 서울반도체의 3분기 전체 매출은 조명분야 공급과잉 등의 원인으로 부진했지만 시장의 예상치에는 부합했다고 평가했다. 다만 영업이익은 예상치를 밑돌 것으로 보여 수익성 개선에는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시장 등의 LED 공급과잉과 가격 하락 영향으로 고정비 부담이 가중됐고, 가격 경쟁 심화 현상이 지속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삼성증권도 8일 리포트를 통해 동일한 의견을 제시했다. 삼성증권은 서울반도체의 3분기 매출은 기존 가이던스에 부합하는 실적이지만, 조명용 LED산업의 침체가 생각보다 길어지고 있어 영업이익 전망치를 264억원에서 176억원으로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베트남 투자 이후 저조한 가동률과 고정비 부담이 커진 상황에서 2,800억원대의 낮은 매출이 이익에 기여하는 바가 크지 않았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1987년 설립된 서울반도체는 1990년대 초반 LED사업에 뛰어들었으며, 현재 일반조명 외에도 IT∙자동차∙UV 등 광범위한 분야에 적용되는 LED 제품을 개발해 종합 LED 제조기업으로 입지를 다지고 있다. 회사는 해외시장 공략에도 적극 나서면서 유럽, 중국, 베트남 등지에 글로벌 R&D 연구소와 생산기지를 보유하고 있다.

상반기 실적은 매출액 5,652억원에 영업이익 237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반기 대비 각각 1.40%, 31.7% 하락한 수치다.

한편 서울반도체는 7일 영업이익과 순이익에 대한 잠정치는 공개하지 않았다. 회사는 이달 31일 3분기 실적발표회를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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