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IB투자, 케이피에스 투자 7년만에 지분 정리…수익률 300% 달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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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IB투자, 케이피에스 투자 7년만에 지분 정리…수익률 300% 달할 듯
  • 김효진 기자
  • 승인 2019.10.05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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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피에스 주봉차트. 사진=네이버 금융
〈케이피에스 주봉차트. 사진=네이버 금융〉

아주그룹의 신기술금융계열사로 지난해 11월 코스닥에 상장된 아주IB투자(027360)가 케이피에스(256940) 투자 7년 만에 지분을 모두 정리했다. 2017년 9월 케이피에스가 코넥스에서 코스닥으로 이전상장할 당시 주식 10만주를 매도해 약 14억원을 회수한 후 2년이 지난 이번에 주식을 모두 처분한 것이다. 수익률은 300% 남짓으로 추정된다.

아주IB투자는 2일 2010KIF-아주IT 전문투자조합과 KoFC-아주 Pioneer Champ2011-8호 투자조합을 통해 보유하고 있던 케이피에스 주식 44만3998주(10.40%)를 장내매도 방법으로 모두 처분했다고 공시했다.

아주IB투자가 케이피에스에 투자한 것은 2012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아주IB투자는 27억여원을 들여 벤처펀드 '2010KIF-아주IT전문투자조합'과 'KoFC-아주PioneerChamp2011-8호투자조합'을 통해 상환전환우선주(이하 RCPS)와 전환사채(이하 CB)를 인수했다. RCPS는 주당 7000원에 20억여원을, CB는 주당 5,000원에 7억원 가량을 투자했다.

아주IB투자는 2016년 12월 RCPS의 전환청구권을 행사했다. RCPS와 보통주의 전환비율이 1:1.4여서 보통주 전환과정에서 주식수도 늘어났으며, 이에 따른 주당 단가도 5000원으로 하락했다. 곧바로 CB까지 보통주로 전환해 54만3998주(17.72%)를 보유하고 있던 아주IB투자는 같은 해 9월 코스닥 이전상장을 기점으로 10만주를 매도하고 이번에 나머지 지분을 모두 처분했다.

한편 케이피에스는 2000년 설립된 디스플레이 장비업체다. 주력제품은 OLED 마스크 인장기로 중국 등 OLED 투자가 폭발하면서 실적이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매출은 2016년 175억원에서 2017년 240억원으로 지난해 다시 406억원으로 성장했다. 영업이익도 2016년 27억원에서 2017년 43억원으로 지난해 82억원으로 매출과 함께 확대되고 있는 추세다.

그러나 이런 실적 흐름과 달리 주가는 지난해까지 고전했다. 2017년 9월 IPO 당시 1만4000원의 공모가를 기록했던 케이피에스는 지난해 12월 7,060원까지 하락했다가 올해 추세를 돌리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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