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 맞춤형 '커스터마이징' ... AI, 빅데이터 등 4차산업 기술 결합되며 각광
상태바
소비자 맞춤형 '커스터마이징' ... AI, 빅데이터 등 4차산업 기술 결합되며 각광
  • 민현기
  • 승인 2019.09.23 23: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내에서 ‘커스터마이징(Customizing) 생산’이 주목받고 있다. 과거 전통 산업은 동일한 제품을 대량으로 생산했다. 그러나 오늘날에는 소비자가 원하는 제품을 다품종 소량생산하는 커스터마이징이 인기다. 

커스터마이징은 소비자 니즈에 맞춘 제품을 생산하는 ‘주문 제작’을 의미한다. 과거에도 커스터마이징은 존재했다. 대부분 ‘핸드메이드(Hand Made)’로 불리는 수제품 형태로 기계가 아닌 사람이 손수 제작했다. 수제품 프리미엄으로 높은 가격에 소량만 생산됐다. 

오늘날 커스터마이징은 빅데이터와 블록체인, 인공지능(AI) 등 4차 산업혁명이 접목되면서 가성비 높은 다품종 소량생산으로 진화하고 있다. 예를 들면, 인공지능이 소비자 빅데이터를 분석, 맞춤형설계부터 생산, 배송까지를 모두 책임진다. 이 같은 생산 시스템은 인건비 비중을 낮추기 때문에 저렴한 가격에 다품종 소량생산이 가능하게 만든다. 

사회적 변화도 기업들의 커스터마이징 도입을 부추기고 있다. ‘밀레니얼 세대’들이 주요 소비층으로 자리잡고 있기 때문인데, 나만의 제품, 나의 구매성향이 투영되는 제품을 적극 구매한다.나를 표현하고 내가 만족 할수 있는 제품에 열광한다. 생산비용 절감 이외에도 빅데이터, 인공지능 등 4차 산업기술을 통해 소비자 선호를 분석하고 예측할수도 있게 됐다. 

패션업계에서는 디자인과 색상 등 소비자 취향 맞춤 제작에서 부터 소비자 체형을 AR 아바타에게 입혀 볼수도 있다. 뷰티업계에서는 메이크업 가상현실(AR)을 통해 매장을 방문하지 않고도 나만의 화장품을 선택할 수 있다. 또한, 피부진단 결과를 참고해 나만을 위한 화장품과 향수 등의 주문제작이 가능하다. 식품업계에서는 스마트폰 어플 등을 통해 소비자 입맛에 맞는 첨가제 조정도 가능한 서비스가 운영되고 있다.  

이 외에 자동차 업계, 음료 업계, 가구 업계, 여행 업계 등에서도 커스터마이징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도입하며 운영 중에 있다.  

커스터마이징 확산 속도는 더욱 빨라질 전망이다. 전문가들은 산업혁명 이후 소품종 대량생산이 4차산업 기술이 접목되면서 저렴하면서 소비자 마춤형 ‘다품종 소량생산’ 이 본격화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민현기ycapark@urpeter.com 다른기사 보기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